추천영화 109

곤 베이비 곤(Gone Baby Gone,2007) 관객을 가치판단의 중간에서 방황케 하는...

곤 베이비 곤 (Gone Baby Gone, 2007) 범죄.드라마 / 미국 / 113분 감독 벤 애플렉 출연 커시애플렉, 모건프리먼, 미쉘모나간 미남배우 겸 각본가 벤 애플렉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자신이 좋아하는 데니스 리헤인(의 원작자)의 동명소설을 대형스크린으로 옮긴 범죄드라마. 벤 애플렉의 첫번째 극영화 감독작이된 이 영화는 개봉을 몇 달 앞둔 시점에서, 영화 내용과 유사하게 포르투갈에서 가족과 휴가온 4살 영국 소녀의 실종사건이 발생하자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로 이 때문에 2007년 12월로 예정되었던 영국개봉이 연기되기도 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1,713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55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되었다. 줄거리 보스톤의 우범지역 돌체..

식객 (2007) -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가 일품인 영화!

식객 (2007) 드라마.코미디/한국/113분/개봉 2007.11.01 감독 전윤수 출연 김강우,임원희,이하나... 숨은 요리 실력자 성찬이 야채 등의 식자제를 납품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니는 음식기행을 그린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개봉 첫 주 55만 8천명의 관객이 들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속도감 있는 진행에다 원작에 담긴 화려한 요리세계와 갖가지 먹거리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식은 마음’(정성)이라는 주제도 무난하게 잘 살렸다. 특히 정성껏 키운 소를 도살장에 보낼 시기를 맞은 주인공의 모습이나 안길강이 배고픈 시절의 가슴아픈 사연에 등장하는 짧은 에피소드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줄거리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

더 피스트 오브 러브(2007) 모건 프리먼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

더 피스트 오브 러브 (The Feast Of Love, 2007) 드라마.멜로 / 미국 / 101분 감독 로버트 벤튼 출연 모건 프리먼, 제인 알렉산더, 셀마블레어... 일단 내용이나 전체적인 영화 느낌과는 전혀 다르게 노출씬이 많다. 그다지 야하거나 선정적이다라는 느낌은 안들지만, 체모까지 대놓고 보여주고 있기에 미성년자들에게는 부적합하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나 주제도 청소년들에겐 그다지 와닻지 않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인들에게는 삶과 사랑에 대해 많은걸 느끼게 하면서도 깊은 교훈을 배우게 되는 잔잔한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줄거리 오레곤 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지역대학 교수인 해리 스티븐슨이 관찰하는 마을 사람들간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이와 늙은이, 부모와 연인..

[바톤터치] 우울할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BEST 10편!

라라윈님으로부터 바톤인가 뭔가를 받았습니다.. 정확히 뭐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라리윈님이 부탁하시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관련 포스트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제가 받은 주제는 입니다. 일단, 이렇게 한 주제에 관련해서 영화 포스트를 작성할때는 상당한 스트레스와 무거운 압박을 견뎌내야 하는듯 싶습니다. 여지껏 봤던 영화들을 다 돌이켜 볼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충 얼버무리기엔 존심(?)이 용납하질 않으니 말입니다...^^: 지금 이순간 라라윈님이 상당히 원망스럽지 않을수가 없네요. 왜 하필 허구많은 주제 가운에 이런걸 넘겨주셨는지..ㅎㅎ 어쨋든 나름 생각해보고 10편을 골라봤습니다. 1,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기분이 우울하다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별,실패,외로움,자괴감,배신,배고픔(?) ..

게임 플랜(The Game Plan,2007) 영화에다 음악과 아역배우로 뽀샵질을 하다.

게임 플랜 (The Game Plan, 2007) 코미디.스포츠.가족/미국/110분 감독 앤디 픽맨 출연 드웨인 존슨, 로셀린 샌체즈... ‘화려한 싱글’ 생활을 즐기는 프로미식축구의 슈퍼스타에게 자신이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7살 딸이 찾아와 같이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디즈니표 가족용 코미디 드라마.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103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295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네이버 평점이 9점이 넘는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필자이기에 조금 부정적으로 평가해보기로 하겠다.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했다가 단체로 평점을 매긴것도 아닌데 9점이란 점수는 너무 과한게 아닌가 싶다. 줄거리..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온쉽을 노리고 있는 ..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2005) 아이들에게 더없이 교훈적인 영화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 (Nanny McPhee, 2005) 판타지.코미디.가족/99분/미국/2006.02.03 감독 커크 존스 출연 엠마 톰슨, 콜린 퍼스, 토마스생스터... 엠마 톰슨이 인기 어린이 동화 시리즈를 직접 각색하고 주연을 맡은 영국산 가족용 판타지 드라마. 미국 개봉에선 첫주 1,995개 극장에서 개봉 주말 3일동안 1,450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국산 코믹 판타지에 대해 걸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양호하다는 반응을 나타내었는데, 덴버 포스트의 리사 케네디는 "사랑을 갈망하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에 대한 매력적인 동화."라고 평했다. 줄거리.. 세드릭 브라운은 아내와 사별한 후 일곱 아이를 키우며 사는 홀아비 아빠이다...

영화/판타지/SF 2008.01.29

올모스트 페이머스 (Almost Famous,2000) 추천 성장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Almost Famous,2000) 드라마 / 미국 / 122분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빌리 크루덥, 케이트 허드슨, 프란시스 맥도맨드... 카메론 크로우 감독이 록큰롤의 역사를 관통하여 자신의 성장기 시절을 회고할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각본과 연출을 겸한 감독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연은 이 영화가 데뷔작인 17세의 패트릭 후지트가 했으며, 골디 혼의 친딸인 케이트 허드슨과 프린시스 맥도먼드가 출연한다. 이 두 여배우는 200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나란히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봤고 기억에 많이 남는 추천작이라고 말할수 있다. 줄거리.. 1973년, 샌 디에이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15세의 윌리암 밀러(패트릭 후지트 분)는 ..

버블보이 (Bubble Boy, 2001) 제이크 질렌홀의 신인 시절의 연기가 인상적인...

버블보이 (Bubble Boy, 2001) 코미디.로드무비 / 미국 감독 Blair Hayes 출연 제이크 질렌홀, 마리쉘톤... 줄거리.. 선척적으로 면역기능이 결핍된 채 태어난 지미 리빙스톤. 조그마한 세균에 노출되는 것도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그는 어머니가 집안에 만들어 놓은 살균 버블 안에서 평생을 보내왔다. 어머니의 가공할 만한 보살핌 덕택에 부족한 것 없는 성장기를 보냈지만, 아름다운 소녀 클로이를 만나면서 버블 속의 세상이 좁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다른 남자의 총혼을 받은 클로이가 결혼식을 위해 나이가가라 폭포로 떠나버리자, 사랑에 빠진 버블 보이 지미는 그들을 막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갈 결심을 한다. 그러나 난생 처음 나서는 세상 구경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데. 온 ..

<다이어리 오브 데드>좀비들의 아버지, 조지로메로 감독의 신작 트레일러 공개!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그의팬들의 가슴을 뒤게 만드는 좀비영화계의 거장 '조지 로메로(GeorgeRomero)'의 다섯번째 시체 시리즈 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미이라가 나오는 저예산 공포영화를 찍기위해 인적이 드문 야외로 나간 대학생인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이, 한창 촬영도중 시체들이 살아돌아오고 있으며 그때문에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작년 로메로 감독이 얘기했던것처럼 이영화는 [블레어위치 프로젝트]와 [좀비시리즈]의 컨셉을 섞은 독특한 형태의 좀비영화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이 대학생들의 리더이면서 감독으로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의 카메라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북미 기준으로 2월 15일날 개봉되는 이번 작품의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줄거리가 이어지는 속편을 제작하기로 ..

론하워드 감독, 그의 영화들중 대표작 하나만은 꼽는다면?!

이름은 생소할지 모르나, 그의 작품들은 생생히 기억나는 론하워드 감독!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론 하워드'란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일지라도, 그의 작품들만큼은 생생히 기억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만큼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영화팬들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추억의 명화들을 만들었다는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죠. 혹시 나이가 어려서 아직 그의 영화들을 접해보지 못했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을 위해 셀수없는 그의 작품들중에 대표작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스플래쉬 (Splash, 1984) 톰행크스와 다릴해나가 주연한 작품으로 그야말로 인어라는 존재와 관련된 영화중에서 최고 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처럼 어렸을때 주말의 명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