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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이든 레이크 (Eden Lake, 2008) - <디센트>를 떠올리게 하는 웰메이드 저예산 영국 스릴러물... 이든 레이크 (Eden Lake, 2008) 스릴러.공포 / 영국 / 91분 감독 제임스 왓킨스 출연 켈리 라일리, 마이클 패스벤더... 올해 김지운 감독의 이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특수효과상을 수상했던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차지했던 작품이다. 주로 각본가로 활동하던 제임스 왓킨스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시골 호수로 여행을 갔던 젊은 연인이 마을 십대들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위험에 빠진다는 스릴러물이다. 영화제목은 이든 레이크 또는 에덴 레이크로 아직 국내에는 미개봉상태라 확실히 정해져있지는 않다. 영화의 줄거리는 마치 실화를 바탕으로 했던 프랑스 스릴러물 과 거의 흡사하지만, 그 재미나 완성도는 같은 영국 저예산 스릴러로 국내외에서 비평과 흥행에 성공했던 와 비교할만하다. 배우들은.. 더보기
피스트2 (Feast II: Sloppy Seconds, 2008) - 생뚱맞고 황당한 코믹/공포물을 원한다면... 피스트2 (Feast II: Sloppy Seconds, 2008) 공포.코미디.액션.스릴러 / 미국 / 97분 감독 존 걸레거 출연 제니 웨이드, 크루 굴레이저, 다이안 골드너...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전편에 이어 3편까지 예정된 속편. 저예산의 B급 크리처물치고는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편에 이어서 코믹과 슬래셔,액션,공포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섞어놓은 컬트무비이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주인공들이 근처 마을로 도망치지만 이번엔 괴물이 때를 지어서 마을을 습격하고 겨우 살아남은 주민들이 마을을 탈출하려 한다는 줄거리이다. 사막의 한 휴게소를 배경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괴물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나름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주었던 전편에 비해 이번 속편은 더 넓은 장소의 설정과 더 많은 제작비를 .. 더보기
데이즈 오브 다크니스 (days of darkness,2007) - 독특하고 별난 좀비물과 크리처물의 짬뽕!! 데이즈 오브 다크니스 (days of darkness,2007) 공포.SF.스릴러 / 캐나다 / 90분 / 개봉 2007.00.00 감독 제이크 케네디 출연 톰 엡린, 사브리나 게너리노 2008년 아카데미 외국영화 부분의 캐나다 출품작으로, 외계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인해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게 되고 변하지 않은 몇몇 사람이 숲속의 한 건물에 모이게된 저예산 좀비물이다. 전체적으로 마이너영화라고 볼수 있는데, 단순한 좀비물과 외계 괴물의 크리처물을 섞어놓았다는 특이한 점이다. 비록 특수분장이나 특수효과, 배우들의 연기, 이야기의 완성도등 모든 면에서 헐리웃의 메이저영화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지만 아카데미 외국영화 부분에 출품될 정도로 나름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도 무시할수는 없다. 줄거리 군사지역에 몰래 들.. 더보기
고사: 피의 중간고사 (2008) - 완벽했던 전반부였기에 비현실적인 후반부가 너무 실망스럽다. 고사: 피의 중간고사 (2008) 공포.스릴러 / 한국 / 85분 / 개봉 2008.08.06 감독 창감독 출연 이범수, 윤정희, 남규리, 김범... 올해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공포 영화 개봉작으로서 기대보다 좋은 흥행성적을 냈던 작품. 학교에 갇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하나,둘씩 죽어간다는 다소 뻔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범수와 윤정희라는 두 배우와 함께 그룹 씨야의 맴버인 남규리가 주연을 맡고 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데뷔작치곤 합격점을 줄수 있다. 줄거리 전교 1등부터 20등까지의 모범생들만을 위한 특별엘리트 수업을 만든 학교는 주말에 몇몇 담당 교사와 20명의 학생들만이 남아있게된다. 하지만 여학생 한명이 사라지게되고 방송을 통해 그녀가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 더보기
잭 브룩스: 몬스터 슬레이어 (2007) - 소수의 매니아들만이 그럭저럭 볼만한 B급 코믹/호러물.... 잭 브룩스: 몬스터 슬레이어 (Jack Brooks Monster Slayer, 2007) 공포.코미디.액션 / 캐나다 / 85분 감독 존 노츠 출연 트레버 매튜, 로버트 잉글런드... 평범한 배관공이 몬스터들을 모두 해치운다는 B급 코미디/공포/액션 영화. 배우들은 대부분 무명의 신인들이지만 나이트 메어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잉글런드도 출연하고 있다. 영화 나 처럼 코믹.호러장르라는 독특한 작품으로 특수분장, 시나리오, 연출력 모두 전형적인 B급수준이나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들도 있어서 개인에 따라서는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몬스터들과의 액션씬들은 영화의 3분의 2가 지난뒤에야 시작하기때문에 그동안 다소 지루할수도 있고, 저예산의 볼품없는 코스튬(?)과 몬.. 더보기
100피트 (100 Feet, 2008) - 10피트(3m) 위에서 번지점프할때의 스릴감정도..?! 100피트 (100 Feet, 2008) 공포.스릴러 / 미국 / 96분 / 개봉 2008.07.24 감독 에릭 레드 출연 팜케 얀센, 바비 캐너베일... 남편의 폭력에 대한 정당방위이지만 살해하고만 아내가 감옥대신 집에서 가택구금을 당하게 되지만 죽은 남편의 영혼이 나타나 계속해서 구타한다는 공포/스릴러물이다. 시리즈로 국내에도 얼굴이 알려진 여전사 팜케 얀센이 주인공 아내역을 연기하고 있으며 에릭 레드가 연출을 맡고 있다.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흥행에는 철저하게 실패했으면 관객이나 평단의 평가도 혹평일색이다. 줄거리 남편을 살해한 죄로 가택 연금형을 선고 받은 마니 왓슨(팜케 얀센 분)은 발목에 전자 발찌를 한 채 100피트 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처지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안에서 정체불명의.. 더보기
낯선자들의 방문 (The Strangers, 2008) - 이 허무함과 무미건조함은 무엇이란 말인가?! 낯선자들의 방문 (The Strangers, 2008) 스릴러.공포.미스테리 / 미국 / 85분 / 개봉 2008.07.02 감독 브라이언 버티노 출연 스코트 스피드먼, 리브 타일러, 젬마 워드... 연인 커플만이 있는 외딴 집에 마스크를 쓴 세 명의 이상한 사람들이 침입하면서 일어나는 끔찍한 공포의 순간들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 연출은 이번이 데뷔작인 브라이언 버티노가 담당했는데, 각본도 겸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466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10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제한된 공간에서의 이유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공포물이지만 뻔한 설정과 이야기들로 전혀 새로움이란 느껴지지 않으며, 새드엔딩이 충격적이고 인상적이기 보다는 허무하고 무미건조하.. 더보기
프롬 나이트 (Prom Night, 2008) - 어떻게 이런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나..?! 프롬 나이트 (Prom Night, 2008) 공포.스릴러 / 미국 / 87분 감독 넬슨 맥코믹 출연 브리터니 스노우, 스콧 포터... , , 등 최근 이어지고 있는 70-80년대 호러물의 리메이크 붐을 타고, 제이미 리 커티스가 가면 쓴 킬러에게 쫓기는 소녀 역을 연기했던 동명의 1980년작을 리메이크한 호러물. 연출은 인기 TV 시리즈인 , , 등의 연출에 참가했던 넬슨 맥코믹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70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08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줄거리 자신에게 집착하던 교사가 끝내 눈앞에서 부모님과 남동생을 끔찍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 도나. 시간이 흘러 서서히 아픈 기억에서 벗어날때쯤 정신병원에 수감됐던 그가 탈출하게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