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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코미디/로멘틱

버블보이 (Bubble Boy, 2001) 제이크 질렌홀의 신인 시절의 연기가 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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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보이 (Bubble Boy, 2001)


코미디.로드무비 / 미국
감독  Blair Hayes
출연  제이크 질렌홀, 마리쉘톤...


줄거리..
선척적으로 면역기능이 결핍된 채 태어난 지미 리빙스톤. 조그마한 세균에 노출되는 것도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그는 어머니가 집안에 만들어 놓은 살균 버블 안에서 평생을 보내왔다. 어머니의 가공할 만한 보살핌 덕택에 부족한 것 없는 성장기를 보냈지만, 아름다운 소녀 클로이를 만나면서 버블 속의 세상이 좁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다른 남자의 총혼을 받은 클로이가 결혼식을 위해 나이가가라 폭포로 떠나버리자, 사랑에 빠진 버블 보이 지미는 그들을 막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갈 결심을 한다. 그러나 난생 처음 나서는 세상 구경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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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로드 무비형식의 디즈니 코미디 영화. 비록 개봉당시에는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듣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청소년에겐 유쾌하고 신나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선천적 면역결핑증때문에 집밖은 커녕 자신의 방에 있는 살균 비닐 안에서만 살아오던 주인공이 사랑한는 여자가 청혼을 받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위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나이아가라까지 간다는 로드무비 형식의 코미디 영화이다.

일단 독특한 주인공의 상황이 신선하며 세상에 처음 나와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부딪끼며 신나는 모험같은 여행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름 볼만하다. 물론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다소 과장되고 억지스런면은 있지만,관객의 몰입을 흐트러트릴 정도는 아니기에 큰 지장은 없다.

무엇보다 <조디악> <브로큰백 마운티> <투모로우>등의 작품을 통해 스타배우가 된 제이크 질렌홀의 초창기 모습을 볼수 있으며, 순수하고 밝은 주인공의 역활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킬링타임용의 코미디영화로는 딱 제격인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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