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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코미디/로멘틱

<마음대로 훔쳐라(2001)> 킬링타임용으로도 부적합한 코믹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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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훔쳐라
(What's The Worst That Could Happen?,2001)



코미디.범죄 / 미국 / 97분
감독  샘 와이즈만
출연  마틴 로렌스, 대니 드비토...

마틴 로렌스와 대니 드비토라는 두배우를 가져다고 기대이하의 흥행성적을 낸 실패작. 전반적으로 너무 식상하고 무미건조한 이야기가 은근히 지루함을 느끼게하며, 마틴 로렌스의 애드립과 입담 하나만을 가지고 들이대고 있는 코미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코미디영화를 무척 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킬링타임용으로도 많이 부족한게 아닐까 싶다. 이렇다하게 시원스런 웃음을 주는 장면도 없고, 설정과 상황이 너무 억지스럽고 비현실적이라 관객의 입장에선 공감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몰입도 하기 힘든 작품이다.




줄거리...

좀도둑 케빈(마틴 로렌스 분)과 언론 재벌 맥스(대니 드비토 분)의 맨션을 털러 갔다가 붙잡힌다. 설상가상으로 반지까지 빼앗긴다. 그 반지는 여자친구 앰버가 선물한 것으로, 행운을 가져 온다고 해서 그녀가 가장 아끼는 보물이었다. 경찰서로 연행되는 중 탈출한 케빈은 반지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친구인 버거의 도움을 받아 맥스의 일정을 체크하면서 때를 기다리던 케빈은 맥스의 부인이 개최하는 자선 파티에 나타나서 맥스와 정면 대결한다. 그러나 반지를 되찾는데 실패한다. 이후 몇 차례 더 접근하지만 그때마다 맥스는 교묘하게 반지를 지켜낸다. 케빈은 반지를 포기하라는 엠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맥스와의 대결을 계속한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온다. 맥스가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케빈은 기상천외한 복수 시나리오를 짜는데...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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