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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미스터리

<조디악> 미치도록 잡고싶다.. 미국판 살인의 추억! 범죄,드라마,스릴러 / 미국 / 156분 / 2007.8.15 개봉 데이빗 핀처 감독 / 제이크 질렌홀, 마크러팔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을 만든 데이빗 핏쳐 감독의 새로운 작품 조디악(Zodiac-2007) 오랜만에 9점을 줘도 괜찮을 만한 범죄/스릴러를 본 기분이다. 한국판 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나 하나만은 아닐것이다. 한명의 범인을 잡기위해 오랜 시간동안 모든걸 포기하고 이 사건 하나에만 몰입하는 주인공을 보고 있노라면, 미치도록 범인을 잡고 싶다는 과 일맥상통한다고 볼수있다. 1968년 12월 20일 샌프란시스코 북부 허만 로드 호숫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연인 한쌍이 총에 맞아 살해된 채 발견된다. 이어서 1969년 7월 4일, 블루락 스프링스 골프장 주차장에서 두 연인이 총격을 받는데, .. 더보기
[프리즈 프레임] 완벽한 시나리오! 저예산 반전영화의 수작! 네이버 평점 8.31점 (참여인원 391명) 90대의 카메라 97.663개의 테잎 그 날이 사라졌다! 멈출 수 없는 죽음의 기록! 완벽한 시나리오! 천재감독의 눈부신 연출력! 범죄/스릴러 장르의 저예산 영국영화. 같은 영국영화이면서 저예산 영화인 에 대해서 나는 8점을 줬다. 장르는 다르지만 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완벽한 시나리오,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놀랍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낸 감독의 역량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스틸컷들만 본다면 처럼 공포스럽거나 잔인한게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할수도 있지만, 실제로 공포감이나 잔인함과는 거리가 먼 작품이다. 한편의 추리소설처럼 영화내내 관객의 오감을 모두 영화에 집중시키는 훌륭한 수작! - 줄거리 - 숀 베일(Sean Veil)은 한 가족을 무참.. 더보기
영화 <만델레이> 도그빌, 그 2번째이야기! 충격/반전! 줄거리 전작 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도그빌에서의 사건 이후, 덴버에서 미국 남부로 건너온 그레이스와 그녀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그레이스 역은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았고, 아버지는 윌렘 데포가 연기한다. 그레이스는 노예제도가 존재하고 있는 한 소유지에 머물며 노예들의 문명화를 위해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비극과 오해, 오만과 죄의식 등 복합적인 감정은 그녀를 각성시킨다. 그때부터 라스 폰 트리에의 새로운 논쟁이 시작된다. 도그빌에서의 끔찍한 기억을 뒤로하고 길을 떠나온 그레이스와 그녀의 아버지. 그들은 미국 남부 깊숙한 오지마을 만덜레이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이미 오래전 폐지된 노예제도의 굴레에 묶인 채 백인 주인에게 예속된 한 무리의 흑인들을 보게 되는 그.. 더보기
한국영화 <뷰티풀선데이> 표절인가?? 한국영화중에서 이런 느낌의 범죄/스릴러 반전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깊게 봤던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나 영화전체적으로 다소 루즈한감은 있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프랑스영화를 봤습니다.... 완전 똑같습니다. 전개방식, 범인, 전체적인 느낌, 캐릭터.... 누가봐도 이건 둘중 하나가 표절한게 맞다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는 2003년 작품, 는 2006년도 작품.... 더 말할 필요도 없겠네요. 어쩐지 우리나라에서 이런 완성도 높은 극본를 가진 반전영화를 만들었다는게 다소 이상했었는데... 그래서 더 높게 평가했었는데, 정말 어이없고 찝찝하네요. 물론 제 개인의 의견일수도 있고, 표절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를 한번 보시면 저와 같은 생각을 떨.. 더보기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 비밀과 반전이 숨겨진 마을... 네이버 평점 7점... 정말 말도 안된다. 평점 준거 하나하나 살펴보면 9점 10점 준 관객들이 많지만, 평점 깍을려고 최저점수를 준 몇몇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이라 이전 작품인 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어쩌면 전작에 비해서는 실망감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정말 만족했고 반전뿐만 아니라, 영화속의 영상도 연기도 너무 인상깊었다. 첫째, 반전! 반전 하나만 놓고 본다고 해도 못지않다. 영화 보는 내내 전혀 예측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던 반전! 영화 중반 밝혀지는 괴물의 비밀은 그저 맛보기 반전일뿐, 마지막 마을의 비밀이 드러나는 장면은 정말 뒷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 둘째, 와킨 피닉스가 여주인공(장님)에게 밤에 고백하는 장면.. 명장면.. 더보기
<도그빌> 충격! 분노! 놀라운 반전의 명작! 첫째, 너무나 아름다운 니콜 키드먼의 모습! 이 영화에서 최고다! 둘째, 기존 영화의 틀을 무참히 깨버리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형식! 셋째, 영화가 끝나고 머리가 터져나갈정도로 많은 생각과 질문! 과연 인간은 악한가, 선한가? 나도 악인인가?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에 대해서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지만 일부 관객들은 전혀 재미있지도 않고, 지루하기만 한 영화라고 혹평을 하는.. 참 이중적인 영화 그래서 그런지 영화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너무나 적나라하게 그려지고 있다. 3시간동안의 긴 런닝타임이 다소 부담이 될수 있느나, 초반 약간의 지루함만 극복한다면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 많은걸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할수있는 놀라운 작품이다. 10점 만점에 9점 주고싶다. 산맥에 자리한 작은 .. 더보기
<더버터플라이> 낚시질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 의 제라드 버틀러 주연... 이 두배우가 나오는 영화이기에 어느정도 기본빵은 해줄거라 믿고 감상했다. 이글의 제목만보고 아.. 진짜 형편없는 영화인가보구나... 라고 생각지는 말라. 결코 그렇게 하찮은 범죄/스릴러 영화만은 아니다. 영화 후반부에 이를때까지 충분히 몰입하고 볼수있는 수준은 된다. 나 역시도 손에땀을 쥐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딴 생각없이 후반부까지 몰입해서 봤다. 특별히 긴장감이나 스릴감, 속도감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관객이 몰입해서 볼수 이유는 오직 하나이다. 왜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런 악랄한 범죄를 하는걸까?? 과연 그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해답을 얻기 위해서다... 영화가 거의 4/3이 지날때쯤 그 해답은 밝혀진다... 문제는 바로 이부분인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