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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미스터리

한국영화 <뷰티풀선데이> 표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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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중에서 이런 느낌의 범죄/스릴러 반전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인상깊게 봤던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나 영화전체적으로 다소 루즈한감은 있지만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영화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프랑스영화<미로>를 봤습니다.... 완전 똑같습니다.
전개방식, 범인, 전체적인 느낌, 캐릭터....
누가봐도 이건 둘중 하나가 표절한게 맞다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미로>는 2003년 작품, <뷰티풀선데이>는 2006년도 작품....
더 말할 필요도 없겠네요.


어쩐지 우리나라에서 이런 완성도 높은 극본를 가진
반전영화를 만들었다는게 다소 이상했었는데...
그래서 더 높게 평가했었는데, 정말 어이없고 찝찝하네요.


물론 제 개인의 의견일수도 있고, 표절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미로>를 한번 보시면 저와 같은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을겁니다.
장담합니다.


<미로>가 <뷰티풀선데>이랑 내용은 똑같지만, 훨씬 더 포스가 느껴지는 분위기에
더 스릴감있고 반전을 공개하는 기술도 훨씬 세련되고 뛰어납니다


꼭 한번 보고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