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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오브 데드>좀비들의 아버지, 조지로메로 감독의 신작 트레일러 공개!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그의팬들의 가슴을 뒤게 만드는 좀비영화계의 거장 '조지 로메로(GeorgeRomero)'의 다섯번째 시체 시리즈 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습니다. 미이라가 나오는 저예산 공포영화를 찍기위해 인적이 드문 야외로 나간 대학생인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이, 한창 촬영도중 시체들이 살아돌아오고 있으며 그때문에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는 줄거리입니다. 작년 로메로 감독이 얘기했던것처럼 이영화는 [블레어위치 프로젝트]와 [좀비시리즈]의 컨셉을 섞은 독특한 형태의 좀비영화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이 대학생들의 리더이면서 감독으로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의 카메라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북미 기준으로 2월 15일날 개봉되는 이번 작품의 흥행여부와 상관없이, 줄거리가 이어지는 속편을 제작하기로 ..

인비저블 (The Invisible, 2007) 심심풀이 땅콩으로 적합한 작품.

인비저블 (The Invisible, 2007) 스릴러.드라마.판타지/미국/97분/미개봉 감독 데이빗 S.고이어 출연 저스틴 채트윈, 마가리타 레비에바... 스웨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초자연 스릴러물이다. 알수없는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된다. 주어진 몇칠안에 자신의 몸을 찾아야만 하는 이야기가 골자이다. 저스튼 채트윈이라는 미국내에서 한창 주가가 상승중인 신인배우를 내세운 전형적인 10대용 오락물로서, 흥행에도 실패했을뿐만 아니라 비평가들에게도 혹평을 받았던 작품. 뭐 워낙 소재 자체가 오락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있기에 그냥 집에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기엔 그리 썩 나쁘지만은 않다.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이야기 전개와 이렇다할 특징이 없기에, 한번 보고나면 그..

영화/판타지/SF 2008.01.24

[캘리포니아 뷰티(2006)] 작품성,오락성,예술성... 그 어느것도 잡지 못한...

캘리포니아 뷰티 (Mini's First Time, 2006) 코미디.드라마/미국/91분/2007.07.00 개봉 감독 닉구세 출연 알렉볼드윈, 니키리드, 캐리앤모스, 루크윌슨 작년에 봤던 외국작품중에 최악의 영화로 꼽고싶다. 린제이 로한이 주연한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듯 싶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영화 를 의식해서 붙혔다는걸 눈치빠른 분들은 알수 있을것이다. 물론 한국 수입사가 갖다붙힌 얼토당토하지 않는 제목이긴 하나, 전체적인 줄거리가 와 흡사하기는 하다. 포스터에 있는 문구와 출연진들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매력있고 기대감이 들게 할지는 모르겠으나, 작품성/오락성/예술성 그 어느 기준으로 봐도 수준이하의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10점 만점에 4점 주고싶다. 줄거리 무명 여배우 출신으..

론하워드 감독, 그의 영화들중 대표작 하나만은 꼽는다면?!

이름은 생소할지 모르나, 그의 작품들은 생생히 기억나는 론하워드 감독!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론 하워드'란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일지라도, 그의 작품들만큼은 생생히 기억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만큼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영화팬들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추억의 명화들을 만들었다는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죠. 혹시 나이가 어려서 아직 그의 영화들을 접해보지 못했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을 위해 셀수없는 그의 작품들중에 대표작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스플래쉬 (Splash, 1984) 톰행크스와 다릴해나가 주연한 작품으로 그야말로 인어라는 존재와 관련된 영화중에서 최고 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처럼 어렸을때 주말의 명화를 통해..

[3:10 투 유마] 러셀크로우,크리스챤베일의 07년 서부극!

3:10 투 유마 (3:10 to yuma, 2007) 미국 / 서부, 액션 / 제임스 맨골드 감독 크리스챤 베일, 러셀크로우 주연 -줄거리- 남북전쟁이 끝난 19세기 후반의 아리조나주. 남태평양 철도(Southern Pacific Railroad) 열차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던 흉악범 벤 웨이드가 체포된다. 철도회사 대표 버터필드는 3일간 벤 웨이드를 호송할 자원자들을 모집하고, 남북전쟁 참전군인 출신으로 현재는 가족과 함께 어렵게 목장을 꾸리며 궁핍하게 살아가고 있는 댄 에반스가 돈을 벌 생각에 호송팀에 자원한다. 호송의 최종목적지는 컨텐션으로, 그곳에서 벤의 재판이 열릴 연방법원이 있는 유마로 향하는 3시 10분발 기차에 벤을 태우는 것이 임무이다. 댄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눈치챈 벤은 댄에게 더 ..

[제인 오스틴 북 클럽 (2007)]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삶의 교훈을 주는 작품...

제인 오스틴 북 클럽 (The Jane Austen Book Club, 2007) 드라마.멜로.로멘스 / 미국 / 105분 감독 로빈 스위코드 출연 마리아 벨로, 매기 그레이스... 지루하고 졸린 영화가 아닐까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감상하기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잘~ 만든 드라마영화를 한편 본 느낌이다. 커렌 조이 파울러의 '제인 오스틴 북 클럽'이라는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제인오스틴의 소설을 한권씩 읽고 서로의 느낀점을 교감하고 토의하는 독서회 회원들의 모습과, 제인 오스틴의 소설속 주인공들의 삶의 이야기를 비교 대조하면서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과 아픔등을 치료해나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참고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을 미리 읽어본 관객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