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코미디/로멘틱

슈가 앤 스파이스 (Sugar & Spice, 2001) 포스터에 낚이지 말것...

챈들러전 2008. 2. 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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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앤 스파이스 (Sugar & Spice, 2001)



코미디.범죄 / 미국 / 81분
감독   프랜신 맥도겔
출연   마리쉘톤, 미나수바리, 멜리사조지...


명의 고교 치어리더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10대 소녀용 블랙 코미디. 고등학교 치어리더들 중에서 한 학생이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해 이를 돕기위해 은행을 턴다는 내용으로, 엉뚱하고 당돌한 10대들의 모습을 재미있는 모습으로 풍자하고 있다. 국내엔 개봉 없이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이쁘고 젊은 처자들만 잔뜩나오기에 눈은 즐거울지 모르겠으나 전혀 웃기지도, 남는것도 없는 기대이하의 코미영화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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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서로 죽고 못사는 절친한 5명의 치어리더들 중 하나인 다이안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풋볼 스타와 사랑에 빠지고 잠자리를 같이 한다. 한창 타오르는 사랑 덕분에 덜컥 임신을 하고 만 다이안. 그녀가 벌인 갑작스러운 사태에 분산되기 보다는 결속력이 오히려 더 단단해진 치어리더들은 다이안을 돕기에 여념이 없다. 학업에 충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치어리더 연습도 하랴, 건강한 출산을 위해 라마즈 호흡법의 강습도 받으랴, 얼떨결에 함께 바빠진 친구들. 학업을 계속 하면서도 부모가 될 준비를 시작한 다이안은 결국 재정적인 압박에 시달리게 되지만 이 사실을 차마 남편에게 알리지 못한 채 혼자 고민에 빠진다. 그녀와 용감한 친구들은 머리를 맞대고 아기의 미래를 위해 은행을 털자는 엉뚱한 계획을 세운다. 이때부터 완벽한 범죄를 꿈꾸는 다섯명의 치어 리더들이 좌충우돌 행동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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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은 아니지만 나름 소수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여배우들이 때거지로 뭉쳐나오는 10대 소녀들용 영화이다. <아메리칸 파이>미나 수바리, <플레닛 테러> <발렌타인>마리쉘톤, <아미타빌 호러>멜리사 조지등의 여배우들의 풋풋한 모습을 볼수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누가 더 예쁘고 탱탱하나 평가하는 재미를 배놓고는 이 영화가 가지는 매력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을수 없다.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웃어본적이 없을정도로 억지스럽고, 비현실적인 개그들만 남무할뿐이다. 게다가 우리 정서와는 기본적으로 잘 맞지 않는 분위기의 영화이기에 전혀 공감대가 형성되지도 않고있다.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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