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 스톤의 죽음
(The Deaths Of Ian Stone, 2007)
공포,스릴러 / 영국,미국 /85분
감독 다리오 피아나
출연 마이클 보겔, 제임스 바틀...
최신작이라 네이버에도 아직 줄거리나 자세한 정보가 등록되있지 않다. 그래서 느낀점이나 분석보다는 줄거리를 위주로 스틸컷과 함께 소개할 생각이다.
설명에 앞서 언뜻 포스터나 스틸컷등을 보면 상당히 공포스럽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올거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 사실 막상보면 알겠지만 그다지 무섭다는 느낌은 들지않고 오히려 알수없는 존재들에 대한 실체와 비밀등이 더 궁금해지는 스릴러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들도 없다. 조금 수위가 높은 장면같은경우 뒷모습이나 멀리서 화면에 담아내고 있기에 실질적으로는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이제부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들이 알고싶어하는 비밀(?)을 이안이 자백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유령,악마... 뭐라고 그들을 부르던간에 인간이 아닌 초현실적인 존재들이 상당히 신선하고 인상적이다. 어떻게 보면 뱀파이어와 흡사한다. 뱀파이어는 인간의 피로 배고픔을 달래듯이, 이 존재들은 피가 아닌 인간이 느끼는 공포를 먹고 사는 존재이다.
비교적 저예산 영화임에도 컴퓨터 그래픽은 어느정도의 수준을 넘고있기때문에 흠잡을데가 없다. 전체적으로 공포심보다는 관객의 궁금증 유발과 빠른 전개로 스릴감에 더 치중한듯한 느낌이다. 굳이 논리적으로 분석하려들거나 개연성을 찾으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킬링타임용으로는 부족함 없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중간중간 조금 억지스럽게 갖다 맞춘 장면도 있고, 중반까지 비교적 잘끌고 왔던 감독이 결론부분을 약간은 뻔한 방식으로 처리했지만 나름 신선한 이야기와 설정등이 흥미를 잃지않게끔 해주는것 같다.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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