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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평

론하워드 감독, 그의 영화들중 대표작 하나만은 꼽는다면?! 이름은 생소할지 모르나, 그의 작품들은 생생히 기억나는 론하워드 감독!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론 하워드'란 이름이 생소한 사람들일지라도, 그의 작품들만큼은 생생히 기억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만큼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더라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영화팬들의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추억의 명화들을 만들었다는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죠. 혹시 나이가 어려서 아직 그의 영화들을 접해보지 못했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을 위해 셀수없는 그의 작품들중에 대표작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스플래쉬 (Splash, 1984) 톰행크스와 다릴해나가 주연한 작품으로 그야말로 인어라는 존재와 관련된 영화중에서 최고 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처럼 어렸을때 주말의 명화를 통해.. 더보기
[3:10 투 유마] 러셀크로우,크리스챤베일의 07년 서부극! 3:10 투 유마 (3:10 to yuma, 2007) 미국 / 서부, 액션 / 제임스 맨골드 감독 크리스챤 베일, 러셀크로우 주연 -줄거리- 남북전쟁이 끝난 19세기 후반의 아리조나주. 남태평양 철도(Southern Pacific Railroad) 열차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던 흉악범 벤 웨이드가 체포된다. 철도회사 대표 버터필드는 3일간 벤 웨이드를 호송할 자원자들을 모집하고, 남북전쟁 참전군인 출신으로 현재는 가족과 함께 어렵게 목장을 꾸리며 궁핍하게 살아가고 있는 댄 에반스가 돈을 벌 생각에 호송팀에 자원한다. 호송의 최종목적지는 컨텐션으로, 그곳에서 벤의 재판이 열릴 연방법원이 있는 유마로 향하는 3시 10분발 기차에 벤을 태우는 것이 임무이다. 댄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눈치챈 벤은 댄에게 더 .. 더보기
[제인 오스틴 북 클럽 (2007)]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삶의 교훈을 주는 작품... 제인 오스틴 북 클럽 (The Jane Austen Book Club, 2007) 드라마.멜로.로멘스 / 미국 / 105분 감독 로빈 스위코드 출연 마리아 벨로, 매기 그레이스... 지루하고 졸린 영화가 아닐까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감상하기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잘~ 만든 드라마영화를 한편 본 느낌이다. 커렌 조이 파울러의 '제인 오스틴 북 클럽'이라는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제인오스틴의 소설을 한권씩 읽고 서로의 느낀점을 교감하고 토의하는 독서회 회원들의 모습과, 제인 오스틴의 소설속 주인공들의 삶의 이야기를 비교 대조하면서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과 아픔등을 치료해나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참고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을 미리 읽어본 관객들이라.. 더보기
[레지던트 이블3 - 인류의 멸망] 그래도 좀비매니아라면 챙겨봐야할... 레지던트 이블3 - 인류의 멸망 (Resident Evil: Extinction, 2007) 공포.액션.스릴러.SF / 미국.영국.프랑스.독일 94분 / 개봉 2007.10.18 감독 러셀 멀케이 출연 밀라 요보비치... 국내에서 개봉후 영화팬들로부터 꽤 많은 혹평을 들어야만 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2002년 깜짝 빅히트를 쳤던 의 3번째 시리즈이자 완결편. 개인적으로 러셀 멀케이가 이 작품을 맡았다고 했을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을 했었기에 그다지 아쉬움이 크지 않았다. 오히려 악평들을 많이 봐왔기에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좀비영화팬들이라면 수년을 기다렸던 작품이 아니던가? 1편에 비해 턱없이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좀비매니아로서 그러저럭 나쁘지 않게 감상했다. 줄거리 엄브렐라 회사의 추적망.. 더보기
[거치없이 쏴라, 슛뎀업(2007)] 총질해대는게 보고싶으면 전쟁영화를 보라... 거치없이 쏴라, 슛뎀업 (Shoot 'Em Up, 2007) 액션,모험,코미디,스릴러/미국/86분/2007.10.11 감독 마이클 데이비스 출연 클라이브오웬, 모니카벨루치, 폴지아미티 가끔씩 이 작품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의 포스트를 작성하는 블로거분들을 간혹 봤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누가 옳다,그르다를 따질순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 영화의 혹평을 해볼까 한다. 실제로 개봉 당시에도 이 영화를 두고 미국내 비평가들 사이에서 호평과 혹평의 양분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이후 내가 감상한 가장 대담하고, 우연투성이며, 즐겁도록 무례하고, 과다활동적인 영화.”라고 평했던 비평가도 있고, “아무 가치없는 쓰레기…내가 정말 싫어하는 영화가 뭔지 아는가? 위트없고 영혼도 없고, 마음도 없이 소.. 더보기
스팽 글리쉬 (Spanglish, 2004) 웃긴게 아니라 유쾌한 코미디영화~! 스팽 글리쉬 (Spanglish, 2004) 코미디,드라마,로멘스/미국/130분/2005.04.22 감독 제임스 L.브룩스 출연 아담 샌들러, 테이어 레오니...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거니와 네이버 평점도 8.69라는 꽤 높은 점수인걸 보면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좋은 느낌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코미디와 드라마라는 두 장르의 어중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 작품은 큰 웃음이나 아님 놀라운 감동을 주는건 아니지만, 2시간 동안 전혀 지루함이라고 느낄수 없을만큼 탄탄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밝고 유쾌하지만, 그속에는 분명 보는이로 하여금 영화주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줄거리- 아름다운 멕시칸 여인, 플로르는 홀로 딸.. 더보기
아이엠 샘 (I Am Sam, 2001) 가장 순수하고 맑은 부녀의 이야기.. 아이엠 샘 (I Am Sam, 2001) 드라마 / 미국 / 131분 / 개봉 2002.10.18 감독 제시 넬슨 출연 숀펜, 미셀 파이퍼, 다코타 패닝... 숀팬의 정신지체자 연기와 다코타 패닝의 귀엽고 똑부러지는 모습이 너무나 조화를 잘 이루어냈던 작품. 두 사람은 각종 영화제에서 그해의 남우주연상과 아역상을 모두 휩쓸정도고 인정받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나 이 작품으로 인해 아역배우 다코타패닝은 그야말로 최고의 스타자리에 오르게되고, 이후의 많은 작품에서 귀엽고 사랑스런 여자아이의 모습을 유감없이 펼치게되는 활약을 보여주게된다. 연기,영상,음악이라는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수작중의 수작이라는 평가. 줄거리 어린 딸 루시(다코다 패닝)를 키우는 샘 도슨(숀 펜)이 다른 아버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더보기
[척 앤 래리 (2007)]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을 꼬집는 코미디영화.. 척 앤 래리 (I Now Pronounce You Chuck & Larry,2007) 코미디 / 미국 / 115분 /개봉 2007.09.06 감독 데니스 듀간 출연 아담샌들러, 케빈제임스, 제시카비엘... 최근들어 코믹 연기와 신중한 연기를 넘나드는 슈퍼 스타 아담 샌들러가 게이 부부로 위장하는 소방관을 연기하는 코미디물.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49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3,423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볼때 그저그런 평범한 헐리웃식 코미디영화라고 평가할수 있겠으며, 아담샌들러가 출연했던 이전 코미디영화들과 특별히 다를게 없는 수준이라고 할수있겠다. 줄거리 뉴욕 브로클린 소방서의 자랑거리인 소방관 척 래빈과 래리 발렌틴은 둘도 없는 죽마고우 로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