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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위 오운 더 나잇 (We Own The Night, 2007) - 80년대 뉴욕의 밤을 지배했던 세 부자지간의 위험한 이야기. 위 오운 더 나잇 (We Own The Night, 2007) 스릴러.범죄.드라마 / 미국 / 116분 / 개봉 2008.05.29 감독 제임스 그레이 출연 마크 윌버그,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듀발, 에바 멘데스... 1980년대 후반의 뉴욕을 배경으로 경찰인 형과 아버지에 반해 클럽을 관리하는 동생이 겪는 범죄와 복수에 관한 드라마/스릴러물. 러시아계 미국인 감독 제임스 그레이의 3번째 감독 작품으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그레이 감독이 직접 각본을 겸한 이번 작품 역시 20007년도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으로 초청되었다. 마크월버그, 호아킨 피닉스, 로버트 듀발이 부자지간으로 나오며 에바 멘데스가 호아킨의 여자친구역을 연기하고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362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 더보기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2006) - '인생은 아름다워'와 찰리 채플린이 만난듯한 느낌의 영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Obsluhoval Jsem Anglickeho Krale, 2006) 코미디.전쟁.멜로 / 체코.아이슬란드 / 120분 / 개봉 2008.05.01 감독 이리 멘젤 출연 마틴 휴바, 마리안 라부다... 2차대전 당시 백만장자가 된 한 체코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웃음으로 포장한 작품. 한마디로 말해서 찰리 채플린의 흑백영화에다가 를 섞은듯한 느낌의 영화라고 할수 있다. 작은키와 검은 중절모와 검은 양복을 입은 찰리 채플린이 흑백영화로 보여줬던 몸개그와 코미디들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하며(심지어 주인고조차 채플린과 흡사하다), 처럼 2차대전 당시의 암울했던 시대상을 희화하 시켜 감동과 웃음이란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려고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특이하고 신선하다는 생각을 가지.. 더보기
리틀걸 (The Little Girl Who Lives Down The Lane, 1976) 조디 포스터의 10대시절 모습을... 리틀걸 (The Little Girl Who Lives Down The Lane, 1976) 드라마.스릴러.로멘스.미스테리 / 캐나다 감독 Nicholas Gessner 출연 조디 포스터, 마틴 쉰... 조디 포스터의 10대시절을 볼수있는 76년도 작품으로, 마을에 이사온 이방인들이 항상 딸만 집에 있고 가족들은 보이지 않는 미스테리를 둘러싼 드라마/스릴러물. 아무래도 30년이 넘은 영화이다 보니 지금과는 촬영기법이나 전체적인 느낌이 요즘과는 현저한 차이가 느껴진다. 하지만 조디 포스터와, 마틴쉰 등의 주조연들의 호연과 더불어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미스테리가 서서히 풀려나가면서 제법 볼만하지 않나 싶다. 정통 스릴러물과는 달라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나 스릴감보다는 13살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더보기
옥스포드 살인사건 (The Oxford Murders, 2008) - 한편의 추리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의 영화. 옥스포드 살인사건 (The Oxford Murders, 2008) 범죄.스릴러 / 영국.스폐인 / 103분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출연 존 허트, 일라이저 우드... 1993년을 배경으로 옥스포드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의 범인과 그가 남겨논 암호를 해독하는 대학교수와 한 대학생을 다룬 범죄/스릴러물. 등 수많은 영화를 통해 친숙한 존 허트가 천재적이면서도 속을 알수없는 대학교수역을 연기했고, 시리즈의 프로도 유명한 일라이저 우드가 사건을 해결하는 머리좋은 대학생으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헐리웃의 범죄영화나 스릴러물처럼 의도적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거나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지는 않고, 오히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배경으로 한 한편의 추리소설같은 느낌이다. 연쇄살인이 일어나지만 잔인하게 죽어나가거나 주인공.. 더보기
워크하드: 듀이 콕스 스토리 (2007) - 억지스럽고 황당한 웃음들이 난무하지만, 결코 실패작이라곤... 워크하드: 듀이 콕스 스토리 (Walk Hard: The Dewey Cox Story, 2007) 코미디.드라마 / 미국 / 120분 감독 제이크 캐스단 출연 존 C. 레일리, 젠나 피셔... 깜짝 히트작 , 의 감독 저드 애퍼토우가 각본과 제작을 담당, 자신이 제작했던 , 에 이어 또다른 가공인물 듀위 콕스의 기이한 삶을 그려낸 코믹 드라마. 연출은, 빌 풀만 주연의 로 감독데뷔했던 제이크 캐스단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65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417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랭크되었다. 이 영화 개봉당시 화제가 되었는데 그이유는 영화속에서 남자성기를 대놓고 보여주고 있기때문이다. 줄거리나 분위기는 결코 선정적이거나 외설적이진 않으나, 여성의 나체등.. 더보기
미스틱 리버 (Mystic River, 2003) - 초호화 출연진이 보여주는 끔찍한 오해와 진실... 미스틱 리버 (Mystic River, 2003) 범죄.드라마 / 미국 / 137분 / 개봉 2003.12.05 감독 클린트 이스트 우두 출연 숀팬, 팀 로빈스, 케빈 베이컨, 로렌스 피쉬번, 로라 린니, 마샤 가이 하든, 에미 로섬... 어린 시절의 기억하기 싫은 악몽 같은 상처를 지닌 세 친구가 각기 다른 길로 성장한 후, 그들 중 한 친구의 딸이 살해되는 사건으로 재회하면서, 서로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얽혀가는 내용의 범죄 드라마. 상당히 여러가지 부분이 화제가 되는 영화인데 무엇보다 먼저 화려한 출연진을 꼽지않고 넘어갈수가 없다. 등의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보여줬던 숀팬, 의 팀 로빈스, 의 케빈 베이컨, 에서 조용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줬던 로렌스 피쉬번, 에서 귀여운 짝사랑을 연기.. 더보기
13구역 (Banlieue 13, 2004) - 옹박과 견자단에 이은 정통 액션 영화의 진수! 13구역 (Banlieue 13, 2004) 액션.범죄 / 프랑스 / 84분 / 개봉 2006.08.24 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시릴 라파엘리(다미엔), 데이비드 벨(레이토), 비비 나세리(타하), 대니 베리시모(롤라)... 프랑스의 대표감독 뤽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액션 영화로 그야말로 액션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수작. 13구역에 있는 빈민가에 폭탄 테러가 있을거란걸 알게된 주인공이 악당들을 저지하는 단순한 줄거리이지만 스턴트맨 없이 고층빌딩에서의 위험한 액션을 직접 보여주는 배우들의 열연이 볼만하다. 21세기에 제작된 정통 액션 영화 가운데 이나 견자단의 영화들만큼이나 인상적이고 사실적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만화적인 상상력에다 SF적인 요소까지 첨가하여 킬링타임용의 오락영화로 손색이 없는 재미와.. 더보기
미트 더 스파르탄 (Meet The Spartans, 2008) - 미국인에게만 먹히는 패러디 코미디물. 미트 더 스파르탄 (Meet The Spartans, 2008) 코미디 / 미국 / 81분 감독 제이스 프리드버그, Aaron Seltzer제이슨 프라이드버 출연 그렉 엘리스, 다이드리흐 바더... 의 각본가 출신으로 , 를 연출했던 듀오 감독 제이슨 프리더버거와 아론 셀처가 다시 한번 내놓은 패로디 코미디물.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60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85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동시 개봉된 를 제치고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포스터와 제목만 봐도 알수 있듯이 영화 을 패러디한 영화로서 등의 작품들을 패러디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영화말고도 린제이 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등의 유명 스타들이나 TV 쇼프로도 패러디하고 있다. 간략한 줄거리... 영웅 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