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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코미디/로멘틱

일본영화 <워터스 (water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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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스 (waters, 2006)

정보: 멜로.드라마.코미디.로맨스/ 일본 / 109분
감독: 니시무라 료
출연: 오구리 슌, 마츠오 토시노부, 스가타카마사...


아무도 봐 주지 않는 공연에 좌절하는 거리 공연가 료헤이를 비롯한 7명의 젊은이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마지막 희망을 찾아 호스트 클럽으로 흘러 든다. 큰 돈을 벌어 보겠다며 보증금까지 내고 어렵게 들어온 곳이지만 점장은 이미 돈을 갖고 사라진 뒤.

 절망에 빠진 그들에게 건물의 원래 주인을 자처하는 카타기리가 나타나고, 그의 권유로 7명은 힘을 합쳐 호스트 클럽 ‘DOGDAYS’의 문을 열게 된다. 실수연발, 새내기 호스트들의 고군분투가 계속되던 중 카타기리의 손녀 치카가 심장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들. 치카를 위한 새내기 호스트들의 최고의 물 좋은 비즈니스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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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만 보고선 water는 불가산 명수이기때문에 s를 붙힐수 없는거 아닌가?? 라는 의문증이
생겼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선, 아무래도 waters란 제목은 물장사를 의미하는게 아닐까라는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으랏차차 스모부><워터보이즈><스윙걸즈>등의 일본 코미디영화를 무척 재미있게 감상했었기에
이번 작품도 은근히 기대를 한 상태에서 봤지만.... 결과는, 영 아니올시다다.
영화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접급도 하지못하고, 날로먹고 거저먹으려는 영화였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오크족 안나오고 CG가 들어가지 않은 판타지물!! 진짜 판타지물이 아니라, 아무리 코미디라도
그렇지 말도 안되게 억지로 갖다 맞춘 울트라 초 슈퍼 비현실 영화였기 때문이다. ㅡㅡ;
소녀의 병을 고쳐주기위해서 잠시 호스티스로 돈을 벌어야 하는 꽃미남 7명이 나와서 지네끼리 웃고 떠들고, 울고 난리치는 내용이다. 결코 스윙걸즈나 으라차차스모부의 수준을 기대하지 말것.

단, 마지막 대반전은.. 정말 상상할수 없었다..ㅎㅎ
감독은 왜 마지막에 그런 의외의 반전을 넣은걸까?? 웃길려고?? 영화가 너무 밍숭맹숭 하니까??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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