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다운폴 (Dead Space: Dawnfall, 2008)
애니메이션.공포.SF / 미국 / 72분
감독 ?
출연 ??
EA의 호러액션 어드벤쳐 게임 <데드 스페이스>를 애니메이션 DVD로 제작한 작품이다. 정확히 구분하자면 장르가 좀비물보다는 크리처물에 더 가가운편이며, <둠>과 <에어리언>을 섞어놓은듯한 설정과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인 게임만큼은 아니더라도 노약자와 임산부들에게느 절대로 비추천할만큼 상당히 잔인한 슬래셔물이라는 것이다. 외계 생물체로 인해 우주선에 모든 선원들이 흉측하고 잔인한 돌연변이 괴물이되는 뻔한 줄거리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암울하고 절망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게임 발매와 동시에 게임 홍보를 위해 제작된만큼 철저하게 게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극장용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72분이라는 짧은 런닝타임때문인지 섬세함이나 완성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게다가 원작 게임을 하거나 만약 실사로 영화를 찍었다면 상당히 무섭고 스릴감 넘치는 SF/호러물일수도 있었겠지만,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아무래도 어쩔수 없는 한계가 느껴진다. 하지만 충분히 원작게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정도로 동일장르의 매니아들에겐 나름 볼만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줄거리
교단의 임무를 받고 새롭게 발견된 유적을 운송하기 위해 콜로니에 도착한 우주함선 이와무라호. 하지만 유적 발굴을 위해서 콜로니에 정착했던 주민들은 온데간데 없이 모두 사라져 버렸고, 온통 피바다가 된채 끔찍한 모습으로 변했다. 이와무라호의 선장은 유적을 연구하기 위해 함께온 박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위해 유적물을 함선에 옮겨 싣는다. 콜로니에서 생존자로 보이는 유인선이 다가오지만 왠지 꺼림칙한 선장은 착륙허가를 내리지 않지만 강제로 돌진해온 유인선은 함선내에 불시착하게된다. 함선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아이작은 대원들을 데리고 유인선을 조사하러 갔지만, 주변은 온통 피범벅이일뿐 조종사는 보이질 않는다. 그러는 사이 함선내에 시체실에서는 정체를 알수없는 생명체가 시체들에게 달라붙어 무언가를 주입하기 시작하는데...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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