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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태양의 노래> 음악과 영상의 환상 궁합!!

챈들러전 2007. 12.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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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Midnight Sun)

일본  |  드라마  |  118 분  |  개봉 2007.02.22
제목 :  태양의 노래
감독 :  코이즈미 노리히로
출연 :  유이(카오루 아마네), 츠카모토 타카시(후지시로 코지)  
등급 :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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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건 작건간에 누구나 갖고 있는 반일감정...
그동안 나역시도 일본이라고 하면 무조건 배척하고 거들떠 보지않았다.
하지만 영화만큼은 그러한 편견을 깨고 다양하고 볼만한 일본영화를 즐기게 됐다.
바로 그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이 바로 <태양의 노래>이다.

이 작품은 그다지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완성도가 높거나 그렇지 않다.
비평가들이나 전문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나를 비롯한 많은 영화팬들이 이 작품에 대해서 그리도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걸까?

첫째, 영화의 주인공 역활을 맡은 가수 유이!
        정말 유이를 위한, 유이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 아닐수 없다.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그녀의 수수한 매력과 노래 부르는 모습들...
        그리고 절대 잊을수 없을만큼 관객의 뇌리속에 깊게 박히는 그녀의 ost 음악들..

둘째, cf감독 출신답게 전체적으로 10대와 20대의 취향과 스타일을 제대로 표현해낸
        감독의 영상편집을 빼놓을수는 없다.
        특히 음악을 살릴줄 아는 화면을 만들어내데는 만큼은 확실이 제대로 해낸거 같다.

셋째, 죽을병에 걸린 소녀의 얘기라는 다소 진부하고 식상한 소재를 사용하지만,
        XP병(색소성건피증)이라는 희귀병을 첨가하면서 얘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이야기거리들이 신서하면 신선했지 결코 익숙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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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개봉하고 각종 ucc동영상 순위는 이영화속에 나오는 유이의 녹음장면이었다.
그만큼 젊은층에게 어필할수 있는 영상과 음악들로 채워졌기에, 다소 식상할수도 있을뻔한 얘기를
관객이 평생 기억할만큼 감수성이 풍부한 영화로 기억될수있다고 해석할수 있지 않을까??!!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유이의 인상적인 모습과, 최근 개봉했던 <원스>만큼이나 좋은 ost고들을
직접 보고 느껴보길 권합니다.

10점만점에 8.5점 주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