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멜로/드라마

루키 (The Rookie, 2002) 30대중반에 메이저리거가 된 157km 강속구 투수의 실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루키 (The Rookie, 2002)


드라마 / 미국  / 127분 / 개봉 2002.09.27
감독  존 리 행콕
출연  데니스 아퀘이드...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은 한 남자가 끝내 그것을 이루고 만다는 감동적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야구 드라마. 실존 인물인 주인공 짐 모리스 역은 데니스 퀘이드가 연기하였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했던 걸작 <미드나잇 가든>의 각본을 맡았던 존 리 행콕이 연출을 담당하였다. 전형적인 디즈니 가족영화의 형식을 충실히 따른 스포츠 드라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이저리그 템파베이에서 2년간 선수생활을 했던 투수 짐 모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서, 30대중반이 되서야 뒤늦게 자신의 꿈인 메이저리그 투수가 되는 한 과학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처럼 감동적인 사랑과 우정등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세 아이의 아버지이면서 남편이기도 한 30대 중반의 짐 모리스가 처한 힘든 상황들이 더 인상적이다. 한달에 600달러만 벌면서 더블A와 트리플A 리그 선수를 하면서 가족과 떨어져서 생활해야하는 어려움과 자신을 비웃고 무시하는 주변 시선들이 그를 힘들게 하고 포기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그를 향한 아내의 굳은 믿음과 헌신이 결국 그를 자신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하게된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볼수 있을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2시간이나 되는 긴 런닝타임때문에 중간에 살짝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동적이며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느낄수 있는 영화이다. 네이버에서는 현재 평점 9.27을 받고 있다.

10점 마점에 8점을 주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