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
(The Dukes Of Hazzard, 2005)
코미디.액션 / 미국 / 106분
감독 제이 첸드라세카
출연 조니녹스빌,숀 윌리엄스캇, 제시카심슨
동명의 인기 TV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긴 코믹 액션물. 미국 개봉에선 첫주 3,785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3,068만불의 수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나 비평가들에게는 혹평을 받았던 작품.
미국내에서의 개봉성적만 놓고 본다면 어느정도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작품이 아니겠냐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실상 영화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 특히나 동명의 드라마에 대한 향수가 없는 한국의 관객들에겐,기존의 다른 헐리웃 코미디영화처럼 억지스럽고 인위적인 느낌때문에 더더욱 그렇지 않나싶다.
줄거리
친형제보다도 가까운 사촌관계인 보 듀크와 루크 듀크는 죠지아주의 시골마을인 해저드 카운티에 사는 착한 시골청년들이다. 밀주(moonshine)를 제조해 파는 삼촌 제시와 동네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근무하는 사촌여동생 제시와 함께 사는 이 둘은 1969년산 오렌지색 닷지 자동차, 일명 '리 장군(General Lee)'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긴다.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카운티내의 농장들을 제거하려는 부폐한 관료 보스 호그의 음모를 발견하게 되고, 이에 맞서 해저드 카운티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아무것도 생각해보필요없는 멍청한 코미디 영화라고 하고 싶다. 그렇다고 웃음이라도 확실하게 터트려줬다면 자기 할일은 다한거라고 평가하겠지만 그렇지만도 못하기에 비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네이버 평점이 7.52라는점이 상당히 의외의 결과이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또 다르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정말 우울하고 볼만한 영화가 없을때 선택해보느것도 나쁘지 않을지 모르겠다...
10점 만점에 6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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