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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코미디/로멘틱

<내남자 길들이기> 소림축구의 아성에 도전하는 아줌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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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코미디/드라마 복합장르의 축구 소재
독일영화

네이버 평점 8.26

10점 만점에 7점주고싶다.



축구를 소재로 한 코미디장르의 영화하면 아마 대부분 주성치의 소림축구를 생각할것이다. 같은 코미디장르의 축구영화지만
<소림축구>와 <내 남자 길들이기>는
아주 큰 차이를 보여준다.

가장 큰 차이는 무엇보다 웃음의 질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화장실 유머라든지, 슬랩틱스 코미디가 주를 이룬 <소림축구>에 비해
이 작품은 그런 B급 코미디에 거부감을 드는
사람들도 만족해하며 볼수 있으며 재미있는 상황과, 세세한 부분까지 관객을 웃겨주는 감독의 역량이 뛰어난 작품이다



자, 이제 스틸컷을 보면서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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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감독이었던 아버지때문에 어릴적 가정이 깨진 안나는 지독히도 축구를 싫어한다.
하지만, 끔직한 축구광인 남편 폴은 안나를 꼬셔서 축구를 하기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도착해보니 폴의 친구들은 축구에만 빠져있고 아내들은 그런 남편들을 포기하고 있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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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미쳐있는 폴에게 너무나 화가난 안나는 남편의 축구팀에게 도전을 하게된다.
안나팀은 누구냐면... 바로 축구팀 맴버들의 아내들이다.
그리고 전부인,전여친까지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1년이내에 섹스를 했던 여자들도 팀에
합류할수있다는 조항이 더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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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안나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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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현재 맴버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안나는 자신이 친구인 여자 프로축구 골키퍼를
남자팀의 한 맴버와 응응을 하게 해서 끌어들이려고 한다.
이를 알게된 폴과 친구들은 막을려고 한다. 안나의 친구와 남자팀 맴버는 
결국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위에 사진은 과연 응응을 하는지 화장실문에 귀를 대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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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전의 날!
여자 프로축구 선수의 영입과, 유명 감독까지 얻은 안나팀은 남자들의 기를 팍 죽여논다.
시합 시작전 남자들의 락커룸은 침울하기만 한데...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환한 빛줄기와 함께 혼수상태에 있던 팀의 에이스가 들어온다!
(반지의 제왕2의 간달프를 패러디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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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시합은 의외로 막상막하!
정말 피튀기는(?) 접전이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어질것인가는 직접 영화를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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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포인트가 있는 장면들을 빼고 그냥 평범한 장면들에서는 약간의 지루함도 느낄수 있지만,
영화가 계속 진행되가면서 그런 부분들은 점점 사라진다.
심심한날 시원한 코미디 영화 한편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소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