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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특집5편 - <데몬스2> 아비규환의 절정!

챈들러전 2007. 12. 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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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좀비영화 <데몬스2(demoni/demons)>!


이제 2편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이편 역시 전체적인 스타일이나 분위기, 이야기 전개방식은 1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소를 극장이 아닌, 전자화된 최신식 아파트 한 건물로 바꼈을뿐 입니다.


2편의 줄거리도 1편과 흡사합니다.
최신식 아파트이기에 모든게 전자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파트 건물의 모든 입구는
굳게 닫겨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안에서 이상한 비디오를 보던 한 주민이 TV에서 나온
괴물에게 물립니다.(나중에 이 장면을 링에서 응용합니다)
물린 주민은 좀비가 되어 아파트내를 돌아다니며 닥치는대로 공격하고, 아파트내에서는
하나 둘씩 좀비가 늘어나게 되는데....


전작에 비해서는 부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는 평가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편이나 2편 모두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다른 좀비 영화에서는 보통 동물이나 아이들은 좀비로 변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다릅니다. 최초로 좀비 개를 볼수 있고(레지던트이블에서도 나오긴하네요),
어린 아이도 좀비로 변합니다.
특히 좀비로 변한 아이가 문을 두드리면서 "아줌마 도와주세요... 무서워요... 제발요.."라고
연기하는 부분은 정말 섬뜩합니다... ㅡㅡ

1편이나 2편 모두 철저하게 통제된 제한된 공간에서 좀비들과 놓여진 사람들의
아비규환이 인상적입니다.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싶네요


*노약자나 심장이 약하신분들은 아래의 스틸컷을 보지 않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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