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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monster house, 2006) 실사라면 아카데미 촬영상을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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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하우스
(monster house, 2006)



애니메이션.공포.코미디.판타지.모험.가족
미국 / 90분 / 2006.08.10 개봉
감독  길 키넌
출연  밋첼머소, 샘러너, 스팬서 록, 스티 부세미,
매기 질렌홀....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생애 첫 CG 애니메이션에 도전!
헐리웃 최고의 흥행사가 선사하는 초대형
애니메이션!



 

미국 개봉당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평론가와 비평가들에게서 호평과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스티브 스필버그라는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이 제작을 맡았기에 더더욱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치고는 상당히 특히한 여러장르가 복합되어있는데, 모험과 공포라는 요소가 영화속에서 가장 뿌리깊게 자리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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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2살의 주인공 디제이 월터스는 요즘들어 계속 앞집이 수상하단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성질 고약한 네버크래커가 사는 그집 근처에만 가면 야구공과 자전거 등이 몽땅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할로윈 전날, 디제이는 아무생각없는 친구 차우더와 함께 앞집 카페트가 차우더의 배구공을 집어 삼키는 장면을 목격하고, 새로 이사온 영리한 새침떼기 소녀 제니까지 집에게 잡아먹힐 뻔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집은 살아있는 몬스터였던 것이다! 이제 디제이와 차우더, 제니는 앞집의 비밀을 폭로하고자 하지만 아무도 이들을 믿어주지 않고, 희생자는 점점 늘어간다. 마침내 할로윈 달빛아래서 몬스터 하우스가 깨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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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장면에서 보듯이... 애니메이션 치고는 상당히 무섭다.
   밤에 불끄고 혼자보게되면 은근히 공포심을 느낄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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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장편 애니메이션의 단점을 꼽자면, 기존의 헐리웃 애니메이션의 특징은 무엇보다고 웃음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겠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 물론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시사 풍자와 패러디로 관객의 배꼽을 빠트리는 다른 애니메이션보단 웃음의 강도가 약한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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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장점~!

첫째, 만약 이영화(애니)가 실사로 찍은것이었다면... 각종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드시 받아야 한다고 본다. 정말, 이보다 더 박진감 있고 다이나믹하게 카메라 앵글을 잡은 애니는 보질 못했다.
다소 내용에서 실망할수 있는 부분을, 다양하고 신선한 앵글들이 충분히 만회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공들인 티가 나며, 누구나 인정할만한 영상을 만들어냈다.

둘째, 3D 애니메이션의 기술이 한단계 진보되었다는 증거!
몇년전에 파이널 환타지에서 머리카락 휘날리는 캐릭터들을 보고 참 인상깊었던 적이 있었는데,
<몬스터하우스>를 보면 그보다 더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그래픽들이, 이전의 다른 3D들 보다 뛰어나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셋째, 장르구분에서 보면 알겠지만 공포라는 장르가 포함된 애니메이션이다.
솔직히 실사가 아닌 애니이다 보니까 그렇게까지  무섭다는 공포심을 느낄수는 없지만, 밤에 불끄고 보면 은근히 스릴있고 긴장감을 느끼게 만드는 작품이다. 그리고 내용도 가만 생각해보면 굉장히 섬뜩하다는걸 알수 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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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내용은 다소 익숙하고 식상할수도 있지만, 따로 설명할 필요 없는 스필버그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인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수작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앞서 얘기했듯이 카메라의 앵글을 상당히 세련되면서도 스피드하고 긴장감/박진감 넘치게
잡아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공들인 티가 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