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가족, 판타지/미국/94분/07.02.15
가버 추보 감독
조쉬허처슨, 안나소피아 롭 주연
-줄거리-
학교에서 제일 빨리 달리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12살 제시. 그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매일 쉬지 않고 달리기 연습을 할 정도로 꿈 많은 소년이다. 어느 날, 비밀을 간직한 듯한 신비한 소녀 레슬리가 전학을 오고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그녀와 친구가 된 제시는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신비한 세계, 비밀의 숲으로 초대된다. 상상하면 환상의 세계가 보인다는 레슬리의 말에 반신반의하던 제시는 속는 셈 치고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뜨자 눈앞에는 거짓말처럼 거대하고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져 있다. 제시와 레슬리는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그곳을 ‘테라비시아’로 이름 짓고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환상의 세계 ‘테라비시아’를 탐험하기 위한 멋진 모험을 계획하는데…
볼까 말까 갈등 때리시는 분들을 위해, 이 작품에 대해서 시원하게 까발려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매기자면... 7점정도??
사실 오락성면에서는 그다지 잼있는 영화는 아니다. 환타지영화이긴 하지만,
"반지의 제왕" 이나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와는 비교할수 없다.
한마디로 시각적으로는 볼 껀덕지가 거의 없다.
하지만 이 영화의 장점은... 어린이 영화라고는 하지만, open mind라는 주제를 다소 어린이들이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오히려 성인들이 더 생각해볼만한 그런 메시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잼있게 본것도 아닌데 감상평을 쓴것은,
바로 주인공중 한명인 레슬리 버크역의 안나소피아 롭 때문이다.
다들 영화보면 알겠지만, 완전히 '키이라 나이틀리'(캐러비안의 해적, 러브엑츄얼리) 판박이다!!!
눈 코 입 뿐만이 아니라, 웃는 모습부터 느낌까지도 완전히 똑같다.
어린소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빠져들게끔하는 매력이 있는 아역배우라는 느낌이 들었다. 곧 '다코타 패닝'과 연적을 이루는 헐리웃 아역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결론, 환타지 영화라고 해서 시각적인 재미를 기대하지는 말것.
극적 긴장감이나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진 못하지만, 단순한 환타지 오락영화이상의 의미가 담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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