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끝이 보이지 않는 전세계적인 경제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요즘, 각종 경제관련 또는 취업에 관한 도서들이 봄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상 유례없는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 넘쳐나면서 계속해서 위로만 뻗어 올라가는 실업률이 극심해지면서 저와같은 많은 이십대와 삼십대의 청년들이 집에서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기업에서는 잡쉐어링으로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겠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는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죠. 그렇다보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야할 20대의 많은 젊은이들은 언제 열릴지 모르는 취업의 문앞에서 막연히 기다리고 앉아있는니 차라리 자신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투자를 해서 창업을 할 생각들을 하게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이런 상황속에서 대놓고.. 그리고 직접적으로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라는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서평단으로 뽑혀서 이책을 처음 받았을때는 현재 서점에 가면 여기서 채이고 저기서 채일정도로 널리고 널린 불황용(?) 경제서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창업이라는것이 결코 만만한게 아니며 성공할 가능성보다 실패할 가능성이 몇배.. 아니 몇십배는 더 높은데 마치 젊은이들에게 큰 좌절과 실패감만을 안겨주려는것처럼 허황되고 무리한 주장을 하는 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책을 읽어본 이후에는 이책이 단순히 무모함을 위한게 아니라 도전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것이 20대가 가져야 할 자세라는걸 강조하기 위한것이란걸 이해하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일단 저작의 약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우
이노버스 CEO
20대에 시작해 창업 2년 만에 연 매출 20억대 회사로 키워냄
'2008 인터넷마케팅대상 마케팅전략기획부문 금상 수상', '웹 어워드코리아 2008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한국 디지털미디어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등의 화려한 경력.
게다가 그의 고객은 한국존슨앤드존슨, SK텔레콤, MCM, 오토데스크코리아 등 세계적 기업들.
대학 진학 후 자신의 열정과 패기를 무기로 김밥장사, 웹 콘텐츠 기획자, 영업사원, 컴퓨터 중개상등의 많은 경험에 도전.
이노버스 CEO
20대에 시작해 창업 2년 만에 연 매출 20억대 회사로 키워냄
'2008 인터넷마케팅대상 마케팅전략기획부문 금상 수상', '웹 어워드코리아 2008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한국 디지털미디어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등의 화려한 경력.
게다가 그의 고객은 한국존슨앤드존슨, SK텔레콤, MCM, 오토데스크코리아 등 세계적 기업들.
대학 진학 후 자신의 열정과 패기를 무기로 김밥장사, 웹 콘텐츠 기획자, 영업사원, 컴퓨터 중개상등의 많은 경험에 도전.
박현우는 책을 통해 20대 10년을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전반전은 사회와 선배들과 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직간접경험들과 실패로 교훈을 쌓는 시기이고, 후반전은 그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펴는 시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30대가 된 젊은 CEO로서 자신이 겪은 20대의 실패담과 성공 경험들을 20대 독자들에게 아주 쉽고 편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마치 친한 선배나 형이 들려주는 조언처럼 느껴지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왜 20대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일찍 도전하라고 외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장기 불황과 취업난으로 날개를 펴지 못하는 20대들에게 도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미래를 계획할수 있는 방법과 조언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학문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작가 자신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 겪은 살아있는 이야기들이기에 아마 창업이나 새로운 도전을 구상하고 있는 20대들에겐 큰 도움이 될듯싶네요.
이 책은 학술서가 아닙니다. 그 말은 어떤 논지나 이론을 형성하지도 않고, 특색 있는 시점으로 세상을 접하지도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한마디로 이 책을 통해서 어떤 특별한 성공 노하우를 발견 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즉, 책을 읽는 목적을 정확히 하지 않는다면 적잖이 실망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기도 하죠. 하지만 반면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을 곁에 두고 조언을 얻는 정도로 생각을 한다면 어쩌면 소기의 목적을 당성 할 수 있는 그런 책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애당초 전자의 목적을 가지고 쓰여진 책도 아니니 말이니까요. 질풍노도의 시기, 제 2차 성징기라고 하는 사춘기를 이미 예전에 지나왔으면서도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춘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도 뚝심도 없고 배짱도 없는 그런 청춘들에게 이책을 추천해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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