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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미스터리

모든 소년들은 맨디 레인을 사랑해 (All The Boys Love Mandy Lane, 2006) - 미인박명을 주제로 한 3류 스릴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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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년들은 맨디 레인을 사랑해 (All The Boys Love Mandy Lane, 2006)


스릴러 / 미국 / 88분
감독   조나단 레빈
출연   엠버 허드, 앤슨 마운트...


모든 남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퀸카 맨디 레인과 친구들이 별장으로 놀러가지만 하나,둘씩 죽게되는 스릴러물.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신인연기자들이며 여주인공 맨디 레인은 <노스컨츄리>에서 샤를리즈 테론의 어린시절역을 연기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겟썸>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국내에 알려진 엠버 허드가 연기하고 있다.


줄거리
고등학교 남학생들뿐만 아니라 남자라면 한번에 반할만큼 예쁜 외모와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 맨디 레인은 항상 자신에게 치근덕 대는 남자들때문에 골치이다. 자신을 놔두고 서루 싸우다 크게 다치거나 자신에게 집착하는 스토커들때문에 결코 평탄치 않은 생활을 하던 맨디 레인은 새로 알게된 친구 5명과 시골 별장으로 주말동안 놀러가게 된다. 그곳을 관리하는 젊은 관리인은 신경쓰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들이지만 맨디레인은 여전히 그곳에서도 남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된다. 시간이 흘러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던중에 일행중 한명이 나갔다 돌아오지 않게 되고, 찾으로 나갔던 친구도 돌아오지 않게된다. 그러다 갑자기 울리는 총성과 비명소리....



현재 네이버에선 평점 2.67을 받고 있을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 작품은, 영화속 설정처럼 남자라면 누구나 보면 한번에 반하는 맨디레인처럼 엠버 허드의 매력적인 미모빼고는 그다지 볼거리가 없는 B급 스릴러/슬래셔물이다. 기존에 헐리웃이 수두룩하게 만들어왔던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과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등의 아류작들과 크게 다를게 없다. 별로 잔인하지도 긴장감이 넘치지도 모섭지도 않은 이 영화가 그렇게 낮은 평점을 받는다는게 결코 놀랄일은 아닐듯 싶다. 필자 역시 <노스 컨츄리>에서 엠바 허드의 청순함과 미모에 빠져서 오로지 그녀가 주연으로 나온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감상했지만, 막판의 조금 놀라운 반전빼고는 너무 뻔하고 식상한 스타일의 스릴러물이라고 하고 싶다. 얼핏 포스터만 본다면 왠지 좀비 영화같은 느낌도 나고 뭔가 괜찮을 법한 느낌이지만 보고나면 낚였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특별히 엠버 허드의 열혈팬이 아니라면 가급적 비추하고 싶은 졸작이라고 평가하겠다.

10점 만점에 4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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