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잘 돌아왔다(Good to see him back)” 스카이 스포츠 박지성에게 7점 부여!

챈들러전 2008. 1. 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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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돌아왔다(Good to see him back)” 스카이 스포츠 박지성에게 7점 부여!

오늘 새벽까지 못주무시고 박지성 선수가 선발 출장한 맨체스터 vs 버밍엄 경기 시청하신분들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늦은 시간까지 아프리카를 통해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건 예전의 박지성답지 않게 굉장히 전방 배치되있었고, 비록 골은 못넣었지만
의식적으로 박선수 본인이 골문 근처로 쇄도하는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박지성 선수의 움직임
때문인지 맨유의 대표 공격수 테베즈가 사이드로 많이 나오면서 윙어 역활을 많이 한거 같습니다.

경기 결과는 1:0 맨체스터 승리, 테베즈의 골로 일방적인 공격속에서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9점을 받은 나니를 이어 테베즈는 8점을, 에브라/호날두/쿠쉬착/안데르손 등은 7점을 받았습니다. 네바다 비디치/마이클 캐릭/리오퍼디난드 같은 경우는 박지성보다 낮은 6점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박지성 선수의 74분동안의 움직임은 100%완벽한 적응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그동안 나니와 안데르손같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게 자리싸움에서 밀릴수도 있지않겠냐라는
우려를 씻어주기에는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그만의 적극적인 수비와 함께 더 공격적인 못븡르 보여준 박지성에게 홈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내주면서 다시 돌아온 그를 환영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