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평

더 싸이클 (the cycle, 2008) - 마지막 반전빼고는 싱거운 저예산 슬래셔무비 더 싸이클 (the cycle, 2008) 이 영화는 아직 국내에 이렇다할 정보등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감독이나 배우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이나 같은 슬래셔 공포영화로서 그다지 무섭지도 잔인하지도 않다.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인디언 유적지를 발굴하던 대학생들이 최근에 살해된 시체들을 발견하면서 어떤 기형적인 남자로부터 살해당한다는 줄거리이다. 저예산이고 현지에서도 언제 개봉했고 내렸는지 관심을 못받았던 마이너급 영화이다보니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살인마로 나오는 기형아도 별로 공포스럽거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으며, 한명씩 살해하는 방법이나 모습들도 다소 싱겁고 뻔하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슬래셔물들과 한가지 차별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저 살인마와 주인공들의 액션이 다가.. 더보기
플러드 (Flood, 2007) - 거대한 해일이 런던을 덮치게 된다는 전형적인 재난영화 플러드 (Flood, 2007) 액션.드라마 / 영국.미국 / 110분 감독 토니 미첼 출연 로버트 칼라일, 제서린 질시그... 거대한 해일로 인해 런던이 물에 잠기게 된다는 영국 재난 영화. 를 국내에도 잘알려진 로버트 칼라일이 주인공 '롭'역을 연기하고 있으며 제서린 질시그가 그의 전부인이자 댐관리자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나 등과 같은 전형적인 재난 영화로서, 비교적 많은 예산과 스케일이 볼만하기는 하나 이전의 재난영화들과 전혀 차별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식상하고 뻔한편이다. 필자는 혹시 유럽이나 미국에서 TV용 영화나 싸구려티가 나는 마이너급 재난영화들중에 하나가 아닌가라는 예상을 하고 감상했지만, 만큼은 아니더라도 메이저급에 분류될만한 스케일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자연의 분노로 해일.. 더보기
다크 플로어 (Dark Floors, 2008) -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어둠의 세계가 눈앞에 펼펴진다... 다크 플로어 (Dark Floors, 2008) 공포.스릴러.미스테리 / 핀란드.아이슬란드 / 84분 감독 페테 리스키 출연 키타, 스카이 베넷, 노아 헌틀리... 2008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상영된 공포/미스테리물로서 병원 엘리베이터를 탓다가 귀신,좀비,괴물,악마등이 있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 들어서게된다는 이야기. 뮤직비디오를 주로 연출했던 핀란드 출신의 감독 페테 리스키가 핀란드의 하드락 밴드 '로디'의 숭배자들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제작 국가가 핀란드로 표기되어있으나 배우들이 전부 영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느낌도 유럽스타일이라기 볻다는 헐리웃에 더 가까운 편이라 유럽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거부감 없이 볼수 있다. 줄거리 자폐증이 있는 사라는 병원에서 검사도중 발작을 일으키.. 더보기
헨리 풀 이즈 히어 (Henry Poole Is Here, 2008) -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작은 기적들... 헨리 풀 이즈 히어 (Henry Poole Is Here, 2008) 드라마 / 미국 / 98분 감독 마크 펠링톤 출연 루크 윌슨, 라다 미첼... 시한부 인생을 판정받은 주인공의 집 담벼락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국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작은 기적들과 믿음에 관한 드라마.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치병때문에 어릴적 살던 동네로 이사를 온 주인공 헨리 풀역은 오웬 윌슨의 형제이자 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루크 윌슨이 연기하고 있으며, 그의 옆집 이웃이자 사랑을 키워가게되는 몬역에는 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최근에는 의 여주인공역을 맡았던 라다 미첼이 호흡을 마치고 있다. 연출은 그동안 같은 스릴러물과 TV드라마 등을 연출했던 마크 펠링톤 감독이 담당하고 있다. 줄거리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뜬금없이 찾아온 .. 더보기
데이즈 오브 다크니스 (days of darkness,2007) - 독특하고 별난 좀비물과 크리처물의 짬뽕!! 데이즈 오브 다크니스 (days of darkness,2007) 공포.SF.스릴러 / 캐나다 / 90분 / 개봉 2007.00.00 감독 제이크 케네디 출연 톰 엡린, 사브리나 게너리노 2008년 아카데미 외국영화 부분의 캐나다 출품작으로, 외계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인해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게 되고 변하지 않은 몇몇 사람이 숲속의 한 건물에 모이게된 저예산 좀비물이다. 전체적으로 마이너영화라고 볼수 있는데, 단순한 좀비물과 외계 괴물의 크리처물을 섞어놓았다는 특이한 점이다. 비록 특수분장이나 특수효과, 배우들의 연기, 이야기의 완성도등 모든 면에서 헐리웃의 메이저영화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지만 아카데미 외국영화 부분에 출품될 정도로 나름 신선하고 독특한 재미도 무시할수는 없다. 줄거리 군사지역에 몰래 들.. 더보기
베이비 마마 (Baby Mama, 2008) - 야하지도 더럽지도 않은 깔끔한 웃음을 주는 코미디물~! 베이비 마마 (Baby Mama, 2008) 코미디.드라마.로멘스 / 미국 / 98분 감독 마이클 맥컬러스 출연 티나 페이, 에이미 포엘러, 시고니 위버, 그렉 키니어, 스티브 마틴... 아기를 갖고 싶어하는 커리어 우먼과 대리모가 동거를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코미디물. 제작비 3천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TV코미디쇼 의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포엘러가 두 여주인공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외에도 조연진이 화려한데, 시리즈의 시고니 위버, 의 그렉 키니어, 의 스티브 마틴이 코믹하면서도 개성있는 조연으로 출연한다. 주연보다 오히려 조연들이 더 인지도가 높은 특이한 케이스. 연출 및 각본은 TV , 시리즈의 각본가 출신인 마이클 맥컬러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 더보기
고사: 피의 중간고사 (2008) - 완벽했던 전반부였기에 비현실적인 후반부가 너무 실망스럽다. 고사: 피의 중간고사 (2008) 공포.스릴러 / 한국 / 85분 / 개봉 2008.08.06 감독 창감독 출연 이범수, 윤정희, 남규리, 김범... 올해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공포 영화 개봉작으로서 기대보다 좋은 흥행성적을 냈던 작품. 학교에 갇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하나,둘씩 죽어간다는 다소 뻔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범수와 윤정희라는 두 배우와 함께 그룹 씨야의 맴버인 남규리가 주연을 맡고 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데뷔작치곤 합격점을 줄수 있다. 줄거리 전교 1등부터 20등까지의 모범생들만을 위한 특별엘리트 수업을 만든 학교는 주말에 몇몇 담당 교사와 20명의 학생들만이 남아있게된다. 하지만 여학생 한명이 사라지게되고 방송을 통해 그녀가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 더보기
잭 브룩스: 몬스터 슬레이어 (2007) - 소수의 매니아들만이 그럭저럭 볼만한 B급 코믹/호러물.... 잭 브룩스: 몬스터 슬레이어 (Jack Brooks Monster Slayer, 2007) 공포.코미디.액션 / 캐나다 / 85분 감독 존 노츠 출연 트레버 매튜, 로버트 잉글런드... 평범한 배관공이 몬스터들을 모두 해치운다는 B급 코미디/공포/액션 영화. 배우들은 대부분 무명의 신인들이지만 나이트 메어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잉글런드도 출연하고 있다. 영화 나 처럼 코믹.호러장르라는 독특한 작품으로 특수분장, 시나리오, 연출력 모두 전형적인 B급수준이나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들도 있어서 개인에 따라서는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몬스터들과의 액션씬들은 영화의 3분의 2가 지난뒤에야 시작하기때문에 그동안 다소 지루할수도 있고, 저예산의 볼품없는 코스튬(?)과 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