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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상하이의 밤> 훌쩍 여행을 떠나고싶게 만드는 영화... 서로 말이 안통하는 일본 남자와 중국 여자가 벌이는 상하이의 하루... "와타시노 코노.. 스키데스까?" "당신은 날... 사랑하나요...?" 중국과 일본의 합작영화로서 의 조미와 의 모토키 마사히로가 주연한 작품으로, 미용상인 일본 남자가 택시운전을 하는 중국여자를 만나 하루동안 상하이에서 겪는 사랑과 해프닝들이 중점 이야기이다. 뭔가 커다란 한방이 있는 영화라기보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국적인 상하이의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두주인공이 교감하는 모습에서 은은히 퍼지는 커피향같이 빠져들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줄거리- 자선콘서트에서 참여하는 가수들에게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주기 위해 상해에 온 일본의 톱 헤어스타일리스트 ‘미즈시마 나오키’. 함께 온 애인과의 갈등.. 더보기
영화<인베이젼> 잠들지마라! 8000원을 강탈당한다!! 기본정보 : 스릴러/SF 99분 감독 : 올리버 히르비겔, 제임스 맥테이그 출연 : 니콜 키드먼(캐롤), 다니엘 크레이그(벤), 제레미 노담(턱커)... 등급 : 15세 관람가 국내 영화를 보내는내내 잠들지마라라! 그들의 무차별 8000원(극장표값) 강탈이 시작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주왕복선의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지구로 떨어진 잔해와 접촉한 사람들이 전염증세를 일으키며 변해간다.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되어가는 가운데, 워싱턴 DC의 정신과 의사 캐롤과 동료의사 벤은 잔해에 붙어있던 외계로부터온 괴생명체가 사람들이 잠든 사이 몸속으로 침투해 사람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감염자들은 아직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감염시키기위해 혈안이 된 상황에서, 그들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 잠들지 .. 더보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 조지루카스 감독 이번에 스타워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전에는 몰랐던 사실이지만, 예전에 1977년,80,83년 작품들이 스타워즈의 처음이 아니라, 최근에 개봉했던 99년 작품이 스토리상 가장 첫번째 에피소드다. 쉽게 이해하도록 간단히 순서를 나타내자면... 스타워즈 에피소드1 (1999년) - 보이지 않는 위험 스타워즈 에피소드2 (2002년) - 클론의 습격 스타워즈 에피소드3 (2005년) -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에피소드4 (1977년) -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5 (1980년) -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6 (1983년) - 제다이의 귀환 혹시 아직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대로 감상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면 당연히 77년 작품이 스토리의 처음이려니 하고 생각하고 보지말고, 99년,02년,05년,77년,.. 더보기
<어비스> 제임스 카메룬이 만들어낸 끝없이 깊고 어두운 심해....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볼 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본다. (...when you look long into an abyss, the abyss also looks into you.) - 프레드릭 니체(Friedrich Nietzsche)}- 액션,모험,SF,스릴러,드라마 /140분/1989년작 제임스 카메룬 감독 에드 해리스(버질 버드 브리그먼), 메리 엘리자베스 매스트란토니오(린지 브릭맨)... ... 제목만 들어도 상업영화로서 흥행과 관객의 사랑을 듬뿍받는 명작중의 명작들을 만든 제임스 카메룬은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비평가들과 현시대의 영화팬들에겐 칭송받을만한 작품을 1989년도에 만들었다. 마치 스필버그의 를 처음봤을때의 그 감동과 두근거림을 또한번 느끼는듯했다. 현재 기술로도.. 더보기
숨은진주같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광식이 동생 광태" 내가 왜 이영화 개봉했을때, 피디박스에 돌아다닐때 작업의 정석이랑 비슷할거라고.. 3류영화 일거라고 생각했던걸까....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올해 본 한국영화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개봉은 작년에 했지만..) 이영화를 보다보면 미칠거처럼 화가납니다. 입에서 욕이 나왔습니다. 광식이와 너무나 닮은 내 모습에... 사랑이 무엇인지, 인연이 무엇인지.. 자꾸 곱씹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2번 3번.. 봐야할 영화입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대사들이 많습니다. 이요원의 대사.. " 여자들은 짐작만 가지고는 움직이지 않아요,,," 또 이영화의 장점은 광식이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말고도 광태의 사랑이야기에서 너무나 코믹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코믹영화도 아닌데 왜이렇게 재.. 더보기
일본영화 "나나" 감상평 줄거리.. 나이와 이름이 같은 두소녀의 이름은 나나.. 도쿄로 향하는 열차안에서 우연히 만난 이 소녀들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우정을 쌓아간다. 서로의 너무나 반대되는 모습들이 오히려 서로에게 힘이되어주면서 꿈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영화이다. 일단 둘중의 한명의 나나는 꿈이 가수이다. 그래서 영화속에서의 노래나 음악이 상당히 좋다. 또한 특별히 코믹하거나, 슬픈 영화가 아니면서도 시간내내 지루함이란 찾아볼수없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제대로된 캐스팅과 서로 상반대 성격의 역활을 두배우가 너무나 잘소화했다는것이다. 한명은 너무나 애교많고 귀엽지만 철이 덜든... 한명은 어린나이에 큰 슬픔과 아픔을 겪은... 아무래도 이때부터 미야자키 아오이한테 푹 빠지기 시작한거 같다 ^^ 더보기
영화 <Akeelah and the Bee>를 보고서... Akeelah.and.the.Bee ★★★★ (포스터가 너무 맘에 든다) 왜이렇게 영화제목 스팰링이 어련운지는 영화를 보면 알수있다. 줄거리는 11살의 흑인소녀 아킬라는 철자암기에 특출난 재능이 있다. 하지만, 환경이 뒷받침되지 못해 평범한 소녀일뿐이다. 우연히 참가하게된 교내 철자맞춤법 대회에서 일등을하고 전국대회를 나가기위해 코치와 함께 준비한다... 절대 어린이 영화가 아니다. 뻔한 영화도 아니다. 가벼운 킬링타임 영화도 아니다. 마치 굿윌헌팅을 보는 느낌이었다. 장면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아킬라역을 맡은 흑인소녀가 또바또박 스팰링을 말할때면 나도 모르게 흥분되고 전율을 느낀다. 또 아킬라를 도와주는 코치역의 배우는,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매트릭.. 더보기
일본영화 <태양의 노래> 음악과 영상의 환상 궁합!!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Midnight Sun) 일본 | 드라마 | 118 분 | 개봉 2007.02.22 제목 : 태양의 노래 감독 : 코이즈미 노리히로 출연 : 유이(카오루 아마네), 츠카모토 타카시(후지시로 코지) 등급 : 전체 관람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건 작건간에 누구나 갖고 있는 반일감정... 그동안 나역시도 일본이라고 하면 무조건 배척하고 거들떠 보지않았다. 하지만 영화만큼은 그러한 편견을 깨고 다양하고 볼만한 일본영화를 즐기게 됐다. 바로 그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이 바로 이다. 이 작품은 그다지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완성도가 높거나 그렇지 않다. 비평가들이나 전문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나를 비롯한 많은 영화팬들이 이 작품에 대해서 그리도 좋은 느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