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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미스터리

보더랜드 (Borderland, 2007)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실존하는 사이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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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Borderland, 2007)


공포.스릴러.범죄 / 멕시코.미국 / 104분
감독  제브 버맨
출연  브라이언 프리슬리, 마샤 히가레다...



실화를 바탕으로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부근에 존재했던 사이비 종교에 관한 영화. 영화 <호스텔>처러 슬래셔 무비에 가까운 작품으로 마약을 밀거래하는 조직이자 동시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사이비 집단과 여행객인 미국 청년 3명 사이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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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토속 신앙이며 인간의 비명소리를 제물로 바치는 산테리아라는 사이비 종교가 이 영화의 주요 소재이다. 3명의 미국 청년이 미국 국경 근처의 맥시코로 여행을 갔다가 한명이 종교집단에게 납치되지만, 이미 경찰들까지도 건들지 못할 정도록 힘이 있는 마약 밀매 조직이기에 어찌 할 바를 모른다. 하지만 홀로 밀매조직을 수사중이던 형사의 도움으로 조금씩 광신들의 실체를 파악하게되고 더 가까이 다가갈수가 있게된다.

<호스텔>이나 <텍사스 전기톱 살인 사건>등의 슬래셔 무비를 못 보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비록 직접적으로 잔인한 살육 장면들을 보여주는건 아니지만 꽤 수위가 높은 슬래셔 무비에 가깝다. 특히 여자들은 학을 띌만한 장면들이 간간히 나오니 미리 숙지해야할거 같다. 전체적으로 제법 스릴감 있고 긴장감있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유사한 장르의 영화들과의 차별성이나 신선함따위는 느낄수가 없기에 특별히 높은 점수를 줄만한 영화는 아니다. 그렇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낯선 외국땅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잔인한 사건이라는 점이 영화의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고 멕시코만의 독특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더욱더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마샤 히가레다의 미모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아직 신인에 불과한 무명의 배우지만 전형적인 멕시코.스폐인계통의 미인으로서 곧 개봉될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메이저급 영화에도 출연하고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여배우라는 인상을 느꼈으며 앞으로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만나볼수있을듯하다.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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