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화를 무척 좋아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많이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잘 아시겠지만,
제가 감히 단언컨데, 앞으로 몇년간 영화팬들의 이목과 사랑을 한몸에 받게될 유망주인
젊은 배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배우를 제가 처음 보게된 작품은 인사이드 아임 댄싱 입니다.
하체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으로 평생 휠채어에 앉아서 살아야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드랬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다가온 장애로 인해, 삶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채
오로지 삐딱하고 반항적으로 살아가는 그런 성격의 역활을 너무나 능청스럽고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 반인반수인 미스터 툼누스를 기억하시나요?
비록 조연이었지만, 다시한번 이영화를 볼일이 있으면 이 역활을 연기한 배우를 유심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표정,분위기,눈빛... 눈에 확띄는 캐릭터가 아니라 그렇지, 상당히 캐릭터소화를 잘해냈다는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한명의 독재자가 얼마나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며, 그 고독하고 외로운자리에서 서서히 미쳐가는 모습을 상당히 리얼하고 잘그려낸 라스트 킹 이란 영화에서도 이 배우는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줍니다. 물론 주인공인 포레스트 휘태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타게되었지만,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포레스트 휘테커만큼 이 배우에게도 매료되었드랬죠.
최근에 개봉된 비커밍 제인에서 이 배우는 단순히 연기만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스타가 될수있는
가능성을 많은 팬들에게 보여줍니다. 비록 외형적인 조건이나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그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재능들을 유감없이 발휘했기에 여성팬들의 기억속에
조금씩 자리잡기 시작하죠.
이밖에도 스타트 포 텐, 듄의 후예들, 스트링스 에서도 이 배우의 인상적인 연기를 볼수있습니다.
화려하거나 강한 카리스마는 없지만, 이 배우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나면 항상 묘한 느낌과,
나도 모르게 기억속으로 스며드는 연기를 보여주는 이배우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1979년생...
제임스 맥어보이 (James McAvoy) 입니다. 이미 헐리웃에서는 이배우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개봉될 어톤먼트 에서의 연기는 벌써부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될꺼란 예상까지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을 택할지.. 어떤 행보를 걸을지는 알수없으나, 분명 우리가 유심히 지켜봐야할 배우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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