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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포/호러

[데드플레인(dead plane)] 비행기안에서 벌어지는 좀비들과의 사투 2007년에 개봉된 수많은 좀비영화중 하나인 전형적인 헐리우드의 B급영화로서 비행기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에 좀비들과 살아남은 사람들과의 함께 갇히게 된다는 내용의 공포영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했던것보다는 볼만했고, 보는내내 지겹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물론, 틀에박히고 전형적인 좀비영화들의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좀비다운 좀비들을 볼수있다는것이다. 이 장르의 영화의 수준을 가름지을수 있는 특수효과,분장은 전혀 나무랄데가 없었고 보기에 충분히 징그럽고 괴기스러웠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이야기 전개와 이렇다할 특색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아쉬움이 이 영화를 그냥 한번 보고 지나쳐버릴 작품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다. 킬링타임용으로 무난하.. 더보기
왜 한국영화는 좀비영화를 시도하지 않나??!! 좀비영화 매니아라고 불러도 될만큼 개인적으로 좀비영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동안 헐리웃뿐만 아니라 이탈리아,태국,일본등의 영화들까지도 모두 찾아서 볼만큼 좀비영화라는 장르에 골수팬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문뜩 떠오르는 의문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내가 알기론 좀비영화계의 시초라고 불리는 조지로메로 감독를 시점으로 1960년대부터 좀비라는 캐릭터가 영화속에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70~80년대에 이르러서는 그야말로 미국뿐만아니라 이탈리아,영국,프랑스등의 유럽쪽 영화권에서도 어마어마한 양의 영화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19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다시 각종 좀비영화들이 매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 사랑받는 영화의 한 장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영화에서는 좀비영화를.. 더보기
<스켈리톤키(skeleton key/2005)> 반전/공포의 숨겨진 수작! 미국|미스터리, 공포|103분 (국내), 104분 -줄거리-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작년에 여읜 아버지를 생각하며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지만, 병원 측이 그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데 차츰 환멸을 느끼던 차에, 어느 집에서 개인 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캐롤라인이 도착한 곳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늪지대에 위치한 오래된 대 저택. 그 곳의주인은 “바이올렛”과 “벤 데버로”라는 노부부인데, 남편인 벤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도 못하고 전신이 마비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캐롤라인은 식물인간 같은 벤의 눈빛에서 뭔가를 두려워하며 도움을 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가 쓰러.. 더보기
악마의 6가지 이름!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로즈> 사단아! 주님의 어린양에게서 어서 물러가거라! 네 여섯 이름을 밝혀라! 내가 바로 그다! 나는 카인에게도 있었고.. 네로의 몸속에도 있었지! 한때 유다와도 함께 했었다! 나는 레기온에게도 있었다! 내가 바로 벨리알이다! 난 인간의 두려움과 절망의 지배자... 루시퍼다... 영화속에 나오는 엑소시즘 장면중 귀신들린 여자와 신부의 대화 내용이다. 카인은 흔히들 가인이라고 알고있는 성경에 나와있는 최초의 살인을 한자다. 네로는 잘 알다시피 엄청난 학살을 일삼던 폭군..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넘겼던 제자. 레기온과 벨리알은 성서에 나오는 악마군대, 악마들을 일컫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나 익숙한 악마의 이름.... 루시퍼.. 일단, 영화자체는 그리 공포스럽다거나 무섭지는 않다.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다.. 더보기
B급 괴물영화 <피스트> 코믹과 공포를 잘 버무린... 기본정보: 액션,코미디,공포,스릴/미국 감독: 존 걸레거 출연: 발세이저게티(보조), 나비라워(히로인)... 등급: 해외R 영화 불가사리나 도그솔져 같은 줄거리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잼있게 볼수 있는 공포 괴물영화 네이버에도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볼까 말까 고민했지만, 의외로 볼만했다. 3류 영화가 아닐까 했었는데, 의외로 분장이나 연기뿐만 아니라 긴장감있고 지루하지 않게 잘 만든것 같다. 일단 영화 랑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내용은 인적이 드문 네바다 사막에 있는 한 술집에 피를 온몸에 잔뜩 뭍힌 청년이 총을 들고 뛰어들어온다. 그리고 술집에 있는 대략 10명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죽고 싶지 않으면 내말대로 빨리움직여요! 금방있으면 여기서 개같은 일이 벌어질거요.." 그리고 나서.. 더보기
좀비영화 특집5편 - <데몬스2> 아비규환의 절정! 아비규환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좀비영화 ! 이제 2편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이편 역시 전체적인 스타일이나 분위기, 이야기 전개방식은 1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소를 극장이 아닌, 전자화된 최신식 아파트 한 건물로 바꼈을뿐 입니다. 2편의 줄거리도 1편과 흡사합니다. 최신식 아파트이기에 모든게 전자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파트 건물의 모든 입구는 굳게 닫겨 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안에서 이상한 비디오를 보던 한 주민이 TV에서 나온 괴물에게 물립니다.(나중에 이 장면을 링에서 응용합니다) 물린 주민은 좀비가 되어 아파트내를 돌아다니며 닥치는대로 공격하고, 아파트내에서는 하나 둘씩 좀비가 늘어나게 되는데.... 전작에 비해서는 부족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는 평가지만, 저는 개인적으.. 더보기
좀비영화 특집4편 - <데몬스(demons)>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 입니다. 제가 알기론 3편까지 나왔지만, 사실상 3편은 감독도 바뀌고 퀄리티도 상당히 떨어지는 그저 이름만 갖다 붙힌 영화라.. 1편과 2편이 제대론된 데몬스 시리즈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아비규환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릴 좀비영화!!! 영제목은 원제는 1편의 간단한 줄거리... 여주인공과 친구는 지하철에서 가면을 쓴 낯선 남자에게서 영화 티켓을 공짜로 받습니다. 단순히 새로오픈하는 극장 홍보용 티켓인줄 알았던 두 사람은, 썩 내키지않지만 상영시간에 맞춰갑니다. 극장은 이들과 같이 무료표를 받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극장 한가운데 있는 홀에는 전시해놓은 이상한 가면이 있습니다. 관객중 한명이 무심코 그 가면을 썻다가 얼굴에 상처가 나고... 영화 상영은 시작.. 더보기
좀비영화특집 3편 - <시체들의낮(day of the dead) 세번째 로메로 시리즈! 이번에는 조지로메로 감독의 좀비시리즈 3탄 입니다. 영화 의 모티브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좀비로 인해은 인류는 멸종되고 오로지 좀비만 넘쳐나는 세상... 살아남은 과학자들과 소수의 군인들은 지하 벙커에 내려가 숨게된다. 이들은 지상에 있는 좀비들을 잡아다가 그곳에서 각종 실험과 연구를 하는도중, 두집답(과학자들,군인들)사이에 갈등이 생겨나고 팽팽한 대립상황으로 처해진다. 결국 군인들은 무력으로 과학자들을 압도하게 되고, 복종할것을 요구한다. 이런 소란한틈을 타 실험중이던 좀비들이 탈출하고, 지상으로 나갈수 있는 유일한 입구를 통해 좀비들이 몰려오는데.... 과 에 비해 그 포스가 조금 부족한듯하나, 로메로 감독의 영화답게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포감과 긴장감만 전달하지는 않습니다. 위급한 상황속에서 생겨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