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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낫씽 (Big Nothing, 2006)] 데이빗 쉼머와 사이몬 페그 주연의 범죄/코미디물.

챈들러전 2008. 1. 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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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낫씽 (Big Nothing, 2006)



범죄.코미디.스릴러 / 영국 / 86분
감독  장 바티스트-안드레아
출연  데이빗 쉼머, 사이몬 페그...

작년에 감상했던 작품이기에 너무 오래되서 확실한 줄거리는 생각이 안나지만, 영국에서 쉽게 볼수있는 전형적인 범죄/코미디물이었던거 같다. 우연치 않게 범죄를 저질르게되고 목돈을 훔친채 달아나지만 결국 잡히고, 죽고, 배반하고... 뭐 그런 내용이다.

후반부의 반전이 몇번있는데, 반전영화를 많이 본 사람들이라면 어렵지않게 유츄할수 있거나 비슷하게 예상했던 반전이라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오히려 약간은 허무하고 힘빠지게(?) 끝나는 데시빗쉼머의 엔딩이 더 기억에 남는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사이몬 페그와 <프렌즈>의 로스역으로 너무나 유명한 데이빗 쉼머의 이름만 보고 영화를 선택한 분들이라면 약간은 기대이하의 재미로 인해 실망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냥 매년 수없이 쏟아지는 그렇고 그런 반전/범죄/코미디물이라고 판단하면 적당할거 같다. 그렇게 인상적이거나 놀랍지도 않고, 그렇다고 수준이하의 쓰레기 같은 영화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작품이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극장에서 볼만한거 같지는 않고 그냥 집에서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는게 적당할듯...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