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특집 리뷰★

[특집] "제임스 카메론" 감독하면 떠오르는 영화들은...??



<기획특집> 그 세번째 감독은... 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입니다~!
많은 영화팬들이 카메론 감독의 영화중 최고의 작품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타이타닉>을
선택할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선택으로 <에어리언2>를 꼽고싶습니다. 물론 <타이타닉>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웅대한 규모, 그리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지만... <에어리언2>만큼 오락적인 요소들이 풍부하거나, 자질구레한거 없이 2시간동안 쉬지않고 즐거움을 주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두작품 다 10점 만점을 받아도 될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지만요~

과연 여러분은 카메론 감독의 영화들중 대표작을 꼽으라면.... 어떤 작품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이타닉 (Titanic, 1997)

영화 타이타닉을 얘기하다보면 떠오르는 일이 하나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 국내사정은 IMF라는 외환위기로 인해 많이 어지러웠던 때입니다. 여기저기서 금모으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었고, 할머님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유일한 금반지들을 내놓고 있을때죠. 하필 그때 타이타닉이 흥행 대박을 내면서 많은 외화를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원인이라며 이 영화를 보지말자는 운동이 불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영화를 몇번씩이나 보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그 흥행 기록은 어마어마했습니다.

자료 준비 기간 5년과 제작 기간 2년 등, "20세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작"으로 평가받았던 이작품은, 아카데미상에 무려 14개 부문 후보로 올랐는데, 이는 1950년 <이브의 모든것> 이래 70년 오스카상 역사에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이중 11개 부문 수상 역시 59년 대작
<벤허>와 동일한 기록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이타닉에서 주인공을 맡은 것을 후회한다고 하며 차라리 <부기 나이트>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말했다네요. 네이버평점 9.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비스 (Abyss, 1989)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한는 비운의 작품<어비스>입니다. 한국 제목은 <심연>이기도 하죠. 실종된 핵잠수함을 찾는 끝에 외계 생물을 발견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초대형 SF 해양 영화인 이 작품은 흥행면에서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관객들에게는 외면당했을지는 모르나 시간이 흐르고 난뒤에는 많는 팬들과 비평가들에게 인정받는 명작이기도 합니다.

끝없이 깊고깊은 심해 자체가 아무런 인위적인 다른것들이 필요없이도 충분히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다소 오락적 요소가 부족하고 스릴감이 부족하지만, 다양한 첨단장비들과 심해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컴퓨터 그래픽과 세트들이 가히 예술의 경지에 이릅니다. 특히 후반부 외계인들과의 만남은 환상적인 영상과 음악의 조화가운데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만들어줍니다.
네이버평점 8.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미네이터 (terminator, 1984)


인간의 미래가 기계 문명의 유용성과 더불어 그로인해 치명적인 위기상황을 맞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초특급 SF 영화인 이 작품은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라는 무명배우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줬으며, 640만달러라는 저예산 영화로서 미국내에서만 369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 작품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대사,
"I'll be back..." 은 영화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터미네이터역이 처음에느 O.J심슨이었다고 하네요.

네이버평점 9.22






사용자 삽입 이미지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7년만에 만들어진 속편인 이 작품은, 영화 사상 최고의 특수효과를 선보이며 91년 한해동안 전세계를 강타했었습니다.

92년 아카데미에서 6개 부문 노미네이트(촬영, 편집, 특수효과, 음향효과편집, 분장, 음향상)되어 기술 관련 4개 부문(특수효과, 음향효과편집, 분장, 음향상)을 석권했습니다.
사라코너 역을 맡았던 린다 해밀튼은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어린 존 코너로 등장한 신예 에드워드 훼론 역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네이버평점 9.2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어리언 2 (Aliens, 1986)


개인적으로 내 인생의 베스트5에 들어가는 작품중 하나이다. 그야말로 SF/공포물에 있어서 최고중의 최고인 작품이 아닌가 싶다.내가 제임스 카메룬 감독을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숨도 못쉴 정도의 스릴과 박력 넘친 액션을 보여주었던 이 작품은, 아카데미 7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특수효과와 음향효과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은 해병대가 에어리언 소굴로 들어갔을때, 상당히 시각적으로 독특하고 섬뜩한 무대 세트들과 그안에서 죽지않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는 씬이다.

네이버평점 9.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트루 라이즈 (true lies, 1994)

무엇보다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영화라고 말할수 있는 이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놀드 슈왈츠 자넨가와의 3번째 만남이라 개봉하기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폭발하는 제트 비행기, 모터 사이클의 추적 장면,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 메달리는 장면등의 볼거리가 많은 액션장면이 많은게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상당히 높은 곳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곳은 25층 빌딩에서 옆으로 15미터 돌출한 곳이었다. 화면으로 보기만해도 아슬아슬하고 가슴떨리는 명장면중에 하나이다.

네이버평점 8.84



이제 곧 2008년에는 영화 <다이브>로 2009년에는 <아바타><배틀엔젤>이란 작품으로
컴백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그가 이렇게 위대한 감독으로 칭송받는 이유는, 비록 다작은 안했지만 만드는 작품마다 한번의 실패도 없이 관객의 사랑을 받고 크게 흥행했다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올해,내년에 개봉하는 그의 작품이 그 어떤 감독의 영화들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거 같다. 하지만 한가지 불안한점은 <타이타닉>이후 10년동안 다큐멘터리만 연출했을뿐 상업영화는 단 한번도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과연 그가 예전의 명성을 이어갈지, 아니면 타이타닉을 끝으로 무널질지는 두고봐야할거 같다....

과연, 당신이 선택한 '제임스 카메론'감독의 대표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