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특집 리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들중, 최고의 영화를 꼽는다면...?!!

챈들러전 2008. 1. 6. 16:41

<기획특집(2)> 감독의 대표작을 찾아라!


헐리웃 최고의 흥행감독 3명을 꼽으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룬" 그리고
바로  이 사람 "리들리 스콧" 감독을 뽑겠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짧은 소견으로 볼때입니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이 확실히 천재감독이고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 후보에 오를만한 존재라는건걸 부정할수는 없을겁니다. 혹시나 그의 작품들이 확 기억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대표작들 몇가지만 얘기해보겠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이 많은 작품중에서 어떤 영화를 리들의 최고작으로 선택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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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언 (alien, 1979)



리들리 스콧 감독을 일약 스타감독으로 만들어준 실질적인 데뷔작이라고 할수 있다. SF괴물영화장르에서 하나의 교과서같은 존재. 이후에 나오는 유사장르의 영화들이 이 작품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으며, 비평가들로부터 정말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다른 생명체를 파괴하고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본능을 가진 우주 괴물이 무자비하게 습격해오는 장면들이, 때로는 역겨울 정도의 어둡고 잔인한 폭력성, 쇼킹함, 절망감과 함께 관객들을 몰아치는 명작중의 명작이다.
우주 괴물의 모습이나 정체에 대한 아이디어가 매우 뛰어나고 정교하기 그지없는 세트와 그해 아카데미 특수촬영상을 차지한 특수효과가 실로 압권이다.

네이버평점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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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개봉당시에는 비평가들의 혹평과 함께 2주 먼저 개봉한 <E.T>때문에 관객의 외면을 받은 작품으로, 이후에 80년대 영화 중 최고의 시각효과를 보여준 SF의 명작이라고 칭송받는 리틀리 스콧의 대표작이다.

<에어리언>과 마찬가지로 SF장르의 교과서같은 작품으로 많은 후세의 영화들의 모티브가 되고 표본이되었던 영화이다. 단순한 오락영화라고 하기보단 SF의 탈을 쓴 철학적이고 인간의 본질에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 예술영화에 더 가깝다고 할수있다.
개봉이되고 한참이 흘렀어도 이 영화에 대해 갖가지설과 이론등이 치열하게 쏟아졌기도 했다. 그래서
감독인 리들리스콧과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20년이 지난후에 영화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네이버평점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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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 1991)


90년대 로드무비의 전형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지나 데이비스와 수잔 서랜든이라는 두배우가 그야말로 명연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카데미 감독, 여우주연(서랜든과 데이비스), 각본, 촬영, 편집상 등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영상미도 뛰어나지만 오락 영화로서의 재미와 스릴도 넘치고 남성과 여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며, 인간의 자유와 자아발견, 그리고 내적 성장에 관한 심리분석 드라마로서도 나무랄 데가 없는 걸작으로서, 대부분의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네이버 평점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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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이 제인 (G.I. Jane, 1997)


리들리 스콧의 대표작들에 넣기에는 부족한면이 없지않아 있으나, 국내에선 워낙 유명했던 작품이고 개인적으로도 비디오를 빌려서 즐겁게 감상했던 영화이기에 넣어봤다.

영화<스트립티스>의 실패로 이 작품에선 몸을 아끼지않은 데미무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은
데미무어뿐만 아니라, 영화 전체적으로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여성 최초의 네이버씰 특전단 탄생을 그린 영화로, 여군으로서의 불평등한 조건속에서 성공을 해내는 감동적이 작품.

네이버평점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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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


흥행과 비평 모두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아카데미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 남우주연(러셀 크로우) 의상, 음향효과, 시각효과상 등 5개 부문 수상. 고전적인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효과를 혼합한 방식으로
<벤허><스파타커스>에 필적할만한 장관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어마어마한 흥행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러셀 크로우가 연기했던 막시무스란 캐릭터의 이름은 방송등에서 거론되고있는데, 이는 얼마나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명작으로 자리잡고 있는지 단적으로 알수있는 모습니다.

영화 초반의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철저하게 스필버그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프닝으로 나오는 오마하 해안 상륙작전에 대한 자존심 대결에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네이버평점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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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크다운 (black hawk down, 2002)


1993년 10월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 투입된 UN평화유지군 소속의 미국 병사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게 되는 투쟁과 진한 전우애를 다룬 리얼리즘 원칙의 휴먼 전쟁 드라마.

아카데미 음향, 편집상 수상을 한 이 영화는, 첫주 3,363만불의 수익을 올려, 역대 마틴 루터 킹 연휴 흥행 기록 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역대 그 어떤 영화들보다도 사실적이고 리얼한 시가지전을 보여줬다는 평가.
영화를 보고있으면 이게 영화인지 다큐멘터리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뛰어난 현장감과 완성도를 보여주고있다.

네이버평점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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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이칸 갱스터
(american gangster,2007)


얼마전에 개봉해서 현재 흥행을 거두고 있는 리들리스콧의 최신작. 개인적으로 아직 감상하지 않았기에 주관적인 평가보단 다른 평가들을 인용하겠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054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4,357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덴젤워싱턴과 러셀크로우라는 두배우의 연기가 압권인 이 영화는, 많은 국내외 비평가들로부터 아래와 같은 찬사를 받았다.

"올해 최고의 작품들중 한편이자 틀림없이 내년도 오스카상의 강력한 후보작"

“정교하게 만들어져 풍부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작품.”

네이버평점 8.29




이밖에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으로는 <어느 멋진 순간> <킹덤 오브 헤븐> <한니발> <화이트스콜>등이 있으나, 리들리감독의 이름값만큼 성공하지 못했거나 평가받지 못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80~90년대 헐리웃을 이끈 3명의 감독중 한명이라고 생각하는 리들리 스콧 갘독...
그의 작품들을 이렇게 나열해보니 더더욱 그가 천재감독이란게 증명되는게 아닌가 싶다.


자, 이제 여러분의 어느 작품을 리들리 최고의 대표영화로 뽑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