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전세계를 대상으로 '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독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모르긴 몰라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흥행작품을 만들어냈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할만한 오락영화를 많이 만들었기에 가능한것일테지요. 그렇지만, 이 질문에는 쉽게 대답하지는 못할겁니다...
아마 이 질문에 답을할려고 이 영화 저 영화 떠올리면서 머리를 쥐어짜고 계실분들이 많을겁니다 ^^
좀 더 빠르고 쉽게 선택하실수 있도록 스필버그가 감독한 대표작들을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다 보시고 나면 꼭 자신이 생각하는 스필버그의 대표작을 답해주세여~
톰행크스가 주연하고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사질적으로 보여줬던 전쟁/드라마장르의 98년작,
<라이언일병 구하기>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생에 2번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총 5개부분에서 수상을 했었습니다. 2차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모습을 정말 실감나고 사실적으로 표현해서 관객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명의 미군을 구하기 위해서 여러 목숨들을 희생한다는 다소 공감하기 쉽지않은 이야기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스필버그의 뛰어난 연출력덕택에 그런 단점들을 깔끔하게 무마시켜버립니다.
네이버평점 9.22
최고 흥행 배우인 톰트루즈와 스필버그가 함께 만들어낸 2002년 SF/범죄 장르 <마이너리티 리포트>
미래의 범죄를 미리 예방한다는 공상과학 소설을 원작으로 탐크루가 범죄 예방 프로그램의 경관이지만, 미래에 자신이 범죄자가 될거라는 예고를 알게되고 주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댜기이다. 국내에서도 전국 330만을 넘는등 크게 흥행을 했던 작품이다.
미래의 모습을 화려한 C.G기술로 만들어내는데, 마치 실제로 몇십년후의 우리의 모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고 예지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후에 톰크루즈와 스필버그는 <우주전쟁>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지만, 기대이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네이버평점 9.07
스필버그의 초기 SF영화인 77년작품..
<미지와의 조우>
아카데미 촬영, 음향효과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외계인을 지구침략자로 보는 기존영화의 틀을 깨고 매우 우호적인 자세를 넘어서 하나의 구원, 신으로 표현되고 있는 작품이다. 실제로 스필버그의 종교와도 깊게 연관성이 있는만큼 감독 자신도 어느정도 영화의 이야기가 실제로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는걸 알수있다.
영화속에서 외계인과 인간들이 조우하는 장면은 그당히 기술로볼때 센세이션하면 놀라운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SF장르의 영화외적인 의미로서 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있다.
네이버평점 8.05
유독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던 스필버그 감독은
이전에 이미 예술성에 중점을 둔 작품들을 의도적으로 연출해봤지만, 매번 실패의 잔을 마셔야만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이라는 큰상을 드디어 손에 넣게해준 작품이 바로 1993년작,
<쉰들러 리스트>이다.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가 폴란드의 자기 공장에 유태인들을 취직시켜 1천1백명을 아우슈비츠의 대학살로부터 구해낸 실화를 그린 흑백 대작. "전쟁과 기아, 인종차별과 학살의 독가스를 뛰어넘어 피어나는 휴머니즘이 감동의 파도를 몰아친다"는 평이다.
1993년 아카데미 작품을 비롯, 감독, 편집, 촬영, 음악, 각색, 미술상을 수상하면서 그야말로 스필버그에게는 효자,효녀 노릇을 톡톡히한 작품이다.
네이버평점 9.25
헐리웃 영화 사상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한 대흥행작이자, 스필버그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한 <죠스>
해양공포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만큼, 관객의 공포감과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하나의 교과서와 같은 영화이다.
어릴적 이 영화를 보고나서 바다에 들어가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던게 기억난다. 아직도 내 기억속엔 상어란 물고기는 잔인하며 무성운 녀석이다. 이런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이 비단 나뿐만이 아닐것이며, 영화 <죠스>가 그렇게 만든 일등공신일것이다.
처음으로 스필버그란 이름을 관객의 머리속에 각인시킨 의미있는 영화이자 명작이라고 볼수있다.
네이버평점 9.11
93년 전세계에 공룡 열품을 일으키며 사상 최대의 흥행과 수입을 올린 <쥬라기 공원>
이 영화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당시 기술로는 아무도 시도조차 해지못했던 쥬라기 시대의 모습과 공룡들을 재연해낸 CG기술이 아닐까 싶다.
너무나 큰 스케일에 사실적인 동물들의 모습들이 스크린앞에 있던 관객을 너무나 초라하고 작게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거액의 제작비와 ILM의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초대형 SFX로서 세계의 주목을 끌었던 화제의 영화.
미국내에서만 3억 9800만달러로 93년 최고 흥행 수입을 올렸고, 전세계적에서 9억달러를 벌어들였다.
네이버평점 9.20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날으는 주인공과 이티의 모습이 영원히 지워지지않을 <E.T.>
이티와 10살 난 지구 소년 엘리어트와의 우정을 그려 전세계의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든 걸작 SF 가족 영화. 특히 미국내 4억 달러, 전세계적으로 7억 달러의 흥행 기록을 10여 년 이상 보유했던 작품.
아카데미 후보 9개부분에 올라 압승을 예상했지만, 기술 4개 부문(시각효과, 녹음, 작곡, 음향효과) 수상에 그쳤다. 하지만 골든 글로브 작품, LA 비평가협회 작품, 감독상 등 대부분 영화상을 석권했다.
개인적으로 OST의 음악들도 인상 깊었으면, 듣고만 있어도 어렸을때 본 영화속 장면이 저절로 떠올르기도 한다.
네이버평점 9.10
숨가쁘게 몰아치는 액션 씬과 눈이 핑핑 돌 지경인 특수촬영의 묘미와 함께 해리슨 포드의 코미디가 인상적인 <인디아나 존스>시리즈...
1984년 5월에 미국 전역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개봉 첫주의 흥행수입이 <이티>를 앞지르는 4226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또 다시 대히트를 했고, 그 해 총 수입이 1억 900만 달러를 올렸다. 이것은 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고스터즈 버스터즈>에 이어서 그해 2위의 흥행성적이었다.
아카데미상에서는 음악상과 특수촬영상 후보에 올라서, 흥행에서는 추월당했던 <고스트버스터스>를 제치고 특수촬영상을 차지했다.
사실 완성도나 재미면에서 2편,3편이 더 나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네이버평점 9.57
동화 피노키오 이야기를 미래로 옮겨와 로봇 소년을 통해 재음미되는 기억과 사랑의 본질을 주제로 한, 긴 여운을 가진 매혹적인 SF 드라마 <A.I.>
흥행면에서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나았지만, 그래도 개봉 주말 1위로 2,935만불의 수입을 올렸다. 99년 타계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83년부터 구상했으나 완성하지 못했던 미완의 프로젝트를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인 스필버그 감독이 바톤을 받았다는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작품.
어쩌면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이영화가 스필버그의 대표작으로 뽑힐수도 있겠다. 화려한 미래의 모습과 사실적인 인조인간들의 컴퓨터 그래픽이 기존의 스피버그 감독 작품들중에는 최고라고 말할수있다. 또한 로봇 소년을 통해 성인들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수 있는 감동적인 작품.
네이버평점 9.16
이외에도 <터미널><레이더스><컬러퍼플><우주전쟁><뮌헨><태양의 제국>등이 있으나
위에 나열한 작품들에 비해서 흥행면이나 완성도에서 다소 밀리는지라 자세한 영화설명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분명 스티븐 스필버그는 수많은 흥행대작들을 만들었고 관객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명감독이 틀림없는 사실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스필버그의 이름을 기억하는건 유년시절에 우리에게 보여주었더 모험,환상,꿈의 모습들이 시간이 흘러도 기억속에 깊게 박혀있어서 잊혀지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자, 여러분은 이중에 스필버그의 최고 대표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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