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러브 어페어 (1994)> 모리꼬네의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영상의 하모니... 러브 어페어 (Love Affair, 1994) 맬로.애정.로멘스 / 미국 / 108분 /1995.03.11 감독 글렌 고든 카슨 배우 워렌 비티, 아네트 배닝, 캐서린햅번... 줄거리 은퇴한 풋볼 쿼터백 스타 출신의 마이크 갬브릴(워렌 비티 분)은 유명한 플레이 보이로, 토크 쇼 진행자인 방송계의 거목 린 위버(케이트 캡쇼 분)와 약혼을 발표해 연예계의 주목을 받는다.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한 그는 비행기 안에서 미모의 테리 맥케이(아네트 베닝 분)라는 여인을 만나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진다. 그들이 탄 비행기는 갑작스런 엔진 고장으로 조그만 섬에 비상착륙하게 되어, 근해에 있던 러시안 여객선을 타고 타히티로 향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어느덧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3개월 후 엠파이어.. 더보기
견자단 주연의 <도화선(2007)> 리얼리티 액션의 극치!! 도화선 (Flash point, 2007) 엽위신 감독, 견자단 주연의 홍콩 액션영화. 홍콩르와르에서 흔히볼수있는 내용인, 특수 목적을 띤 경찰이 마약조직에 신분을 숨긴채 잠입한다는게 주 골자이다. 견자단은 경찰 반장으로 나오는데, 악당들을 연행하면서 다소 과격하게 다루는 다혈질의 주인공역을 연기하고 있다. 견자단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화려하고 사실적인 액션씬들부터 얘기해야하지 않나 싶다. 이번 도화선에서도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액션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정말 누구말대로 '헐리웃 액션은 이제가라' 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을정도의 탁월한 액션영화가 아닌가 싶다. 특히나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면서 보여주는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영화 촬영을 위해 무술 연습하는 장면과 실제 촬영모습을 .. 더보기
[특집] 1편보다 뛰어난 속편 영화들 베스트10! 형님만한 아우님들~ 반지의 제왕2 - 두개의 탑 (2002) 두말할 필요없는 피터잭슨의 명작중의 명작 시리즈의 입니다. 1,2,3편 모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이지만 1편보다 2편이, 2편보다 3편이 재미와 스케일에 있어서 훨 낫다고 평가되고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향후 20년이내에 이런 영화가 다시 나오긴 힘들거라고 예상됩니다. 네이버 평점 9.12 슈렉2 (shrek2 , 2004)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인 대박을 터트렸던 미국 애니메이션 의 속편입니다. 1편보다 더욱더 재치와 위트로 무장된 2편은 무엇보다 어른들도 보고 즐길수 있을만큼 각종 영화,방송의 패러디뿐만 아니라 시사/정치에 관련해서도 상당히 재미있게 풍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슈렉과 통키 그리고 고양이가 경찰에게 잡혀.. 더보기
<하트브레이크 키드(2007)> 배럴리 형제 감독의 최신 코미디 영화~ 하트브레이크 키드 (the heartbreak kid, 2007) 코미디,멜로,로맨스,드라마 / 미국 바비 배럴리,피터배럴리 형제 감독 벤 스틸러, 미쉘 모나간 주연 를 연출한 배럴리 형제 감독이 만든 특유의 웃음 색깔을 가진 코미디 영화! 의 벤스틸러가 출연하는 이번영화는 이후에 2번째로 배럴리 형제들과 작업한 작품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었다. 정말 오랜만에 약 2시간동안 쉴새없이 웃을수 있는 코미디영화가 만들어진거 같다. 영화 보는 내내 벤 스틸러뿐만 아니라 주조연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몸을 사리지않는(?) 연기들로 배꼽빠지게 웃을수있도록 만들어준다. 특히나 배럴리 형제가 코미디장르에서만큼은 확실히 센스가 있고 재미있게 만들줄아는 뛰어난 감독이라는게 분명하다고 느낀건, 몇군데 찝어서 웃음포인트를 .. 더보기
<내남자 길들이기> 소림축구의 아성에 도전하는 아줌마들~! 멜로/코미디/드라마 복합장르의 축구 소재 독일영화 네이버 평점 8.26 10점 만점에 7점주고싶다. 축구를 소재로 한 코미디장르의 영화하면 아마 대부분 주성치의 소림축구를 생각할것이다. 같은 코미디장르의 축구영화지만 와 는 아주 큰 차이를 보여준다. 가장 큰 차이는 무엇보다 웃음의 질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화장실 유머라든지, 슬랩틱스 코미디가 주를 이룬 에 비해 이 작품은 그런 B급 코미디에 거부감을 드는 사람들도 만족해하며 볼수 있으며 재미있는 상황과, 세세한 부분까지 관객을 웃겨주는 감독의 역량이 뛰어난 작품이다 자, 이제 스틸컷을 보면서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자! 축구감독이었던 아버지때문에 어릴적 가정이 깨진 안나는 지독히도 축구를 싫어한다. 하지만, 끔직한 축구광인 남편 폴은 안나를 꼬셔서.. 더보기
일본영화 <안녕,쿠로> 사람과 강아지와의 교감이 잔잔한 감동으로...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음 네이버 평점 7.18 -줄거리-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버려진 강아지 쿠로는 이리저리 갈곳을 찾다가 한 고등학교와 인연을 맺게된다. 항상 혼자 생활하는데에 익숙해진 수위아저씨에겐 좋은 벗이, 자살을 하려던 학생에겐 다시 마음을 돌리게 해준 은인으로, 개를 무서워하던 학생에겐 더이상 개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준 의사로서... 그렇게 그 고등학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식구인 쿠로 하지만 10년이 지나고 쿠로에게 병이 생기게 되는데... 그렇게 큰 감동을 주거나 하는 작품은 아니다. 때론 인간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 개라는 동물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할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개를 중심으로 영화를 전개해가던지, 아님 그 주변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하던지 둘중에 하나로 확실히 선택.. 더보기
<스켈리톤키(skeleton key/2005)> 반전/공포의 숨겨진 수작! 미국|미스터리, 공포|103분 (국내), 104분 -줄거리-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작년에 여읜 아버지를 생각하며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지만, 병원 측이 그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데 차츰 환멸을 느끼던 차에, 어느 집에서 개인 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캐롤라인이 도착한 곳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늪지대에 위치한 오래된 대 저택. 그 곳의주인은 “바이올렛”과 “벤 데버로”라는 노부부인데, 남편인 벤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도 못하고 전신이 마비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캐롤라인은 식물인간 같은 벤의 눈빛에서 뭔가를 두려워하며 도움을 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가 쓰러.. 더보기
숨겨진 보석같은 영화 [가족의탄생] 한마디로 이 영화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어쩌면 관객 자신의 모습 일수도 있는 구질구질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줄거리- 홀로 분식집을 운영하는 미라네(문소리) 집에 5년 동안 소식이 끊긴 말썽 많은 동생(엄태웅)이 무려 스무살 연상의 여인(고두심)을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애인(류승범)과 결별 후 엄마(김혜옥)와 사별을 맞는 여성(공효진)의 이야기, 그리고 인정이 넘치는 여자친구(정유미) 때문에 스트레를 받는 청년(봉태규)의 이야기. 전혀 연관 없어 보이는 세 이야기가 후반부에 연결되는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로, 혈연과 무관한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가족’의 의미를 그렸다 근본적으로 이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가족의 정의에 대해서이다. 같은 부모밑에서 같은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