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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멜로/드라마

일본영화 "나나" 감상평 줄거리.. 나이와 이름이 같은 두소녀의 이름은 나나.. 도쿄로 향하는 열차안에서 우연히 만난 이 소녀들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우정을 쌓아간다. 서로의 너무나 반대되는 모습들이 오히려 서로에게 힘이되어주면서 꿈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영화이다. 일단 둘중의 한명의 나나는 꿈이 가수이다. 그래서 영화속에서의 노래나 음악이 상당히 좋다. 또한 특별히 코믹하거나, 슬픈 영화가 아니면서도 시간내내 지루함이란 찾아볼수없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제대로된 캐스팅과 서로 상반대 성격의 역활을 두배우가 너무나 잘소화했다는것이다. 한명은 너무나 애교많고 귀엽지만 철이 덜든... 한명은 어린나이에 큰 슬픔과 아픔을 겪은... 아무래도 이때부터 미야자키 아오이한테 푹 빠지기 시작한거 같다 ^^ 더보기
영화 <Akeelah and the Bee>를 보고서... Akeelah.and.the.Bee ★★★★ (포스터가 너무 맘에 든다) 왜이렇게 영화제목 스팰링이 어련운지는 영화를 보면 알수있다. 줄거리는 11살의 흑인소녀 아킬라는 철자암기에 특출난 재능이 있다. 하지만, 환경이 뒷받침되지 못해 평범한 소녀일뿐이다. 우연히 참가하게된 교내 철자맞춤법 대회에서 일등을하고 전국대회를 나가기위해 코치와 함께 준비한다... 절대 어린이 영화가 아니다. 뻔한 영화도 아니다. 가벼운 킬링타임 영화도 아니다. 마치 굿윌헌팅을 보는 느낌이었다. 장면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일품이다. 아킬라역을 맡은 흑인소녀가 또바또박 스팰링을 말할때면 나도 모르게 흥분되고 전율을 느낀다. 또 아킬라를 도와주는 코치역의 배우는,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매트릭.. 더보기
일본영화 <태양의 노래> 음악과 영상의 환상 궁합!! 태양의 노래 (タイヨウのうた: Midnight Sun) 일본 | 드라마 | 118 분 | 개봉 2007.02.22 제목 : 태양의 노래 감독 : 코이즈미 노리히로 출연 : 유이(카오루 아마네), 츠카모토 타카시(후지시로 코지) 등급 : 전체 관람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크건 작건간에 누구나 갖고 있는 반일감정... 그동안 나역시도 일본이라고 하면 무조건 배척하고 거들떠 보지않았다. 하지만 영화만큼은 그러한 편견을 깨고 다양하고 볼만한 일본영화를 즐기게 됐다. 바로 그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이 바로 이다. 이 작품은 그다지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완성도가 높거나 그렇지 않다. 비평가들이나 전문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나를 비롯한 많은 영화팬들이 이 작품에 대해서 그리도 좋은 느낌.. 더보기
앤 해서웨이의 <비커밍제인> 감상평 의 앤해더웨 주연의 (오만과편견)(맨스필드파크)등등 다수의 작품을 남긴 여류소설가 제인오스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일단 예고편이나 줄거리를 대충 흟어보면, 이 작품이 여성에게 보수적인시대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여주인공이 마치 신데렐라처럼 왕자님을 만나고 소설로 성공하는 그런 가변운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하게된다. 하지만 실제 영화는 우리가 예상했던것처럼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 무게를 지니고 있다. 단순한 기승전결로 이루어져, 마치 정해진 공식처럼 이야기가 전개되며 여주인공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그런 작품은 아닌게다. 이영화를 보고나면 얼핏 떠오르는 한국영화가 한편있다. 한석규,김지수 주연의 이다. 각자에게는 가족과 돈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기에,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안그래도 무겁고 버거워.. 더보기
미야자키 아오이의 매력이 빛나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감상평 "사랑하면 죽는 병이야..." 처음에 온라인에서 이 영화 포스터를 접했을때... 왠지 전형적인 최류성 일본영화중 하나일거라는 추측과 선입견때문에 진부하고 지루한 이미지가 강했다. 특히 2007년 8월 한창 더운 여름에 오락/액션물도 아닌 멜로/드라마라는 장르라는것도 결코 감상할 용기가 쉽게 나지 않았다. 하지만, 용단을 내린후 이 작품의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 아, 내가 하마터면 이런 영화를 놓칠뻔했구나.. 나중에 후회했었을수도 있었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나도 한국사람인지라 반일정신때문에, 일본과 관련되 음악,영화,문화 등에 대해 지나친 반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를 시점으로 등의 작품들을 보게되면서 그런 부정적인 선입견들을 버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영화 란 작품도 나의.. 더보기
<원스> 영화가 음악을 어떻게 이용해먹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있는 작품!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 영화가 음악이란 도구를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를 정석대로 보여준 작품 - 영화와 음악은 땔래야 땔수없는 필요충분조건적인 관계이다. 별볼일 없던 영화도 좋은 영화음악때문에 관객의 기억속에 깊이 자리잡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질문처럼, 음악이 좋아서 영화가 사는냐, 영화가 좋아서 음악이 사느냐라고 물어본다면 누구도 딱 쉽게 잘라서 말할수는 없을것이다. 처럼 음악과 영화가 모두 좋아서 플러스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고 유이가 주연했던 일본영화 처럼 음악이 전적으로 영화를 살리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처럼 영화가 좋아서 음악이 확 사는 그런때도 있다. 그렇다면 는 어떤쪽에 속할까???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처럼 음악이 영화를 살리는 경우라는데에 동의할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