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릴러/미스터리

시크릿 윈도우 (Secret Window, 2004) - 스티븐 킹 원작, 조니뎁 주연의 스릴러물..

챈들러전 2008. 3. 6. 08: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크릿 윈도우 (Secret Window, 2004)


스릴러.드라마 / 미국 / 94분 / 2004.09.10
감독  데이빗 코엡
출연  조니뎁...

아내와 이혼을 앞두고 외딴 산장에 기거하던 베스트셀러 작가가 자신이 발표한 책 '시크릿 윈도우'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위협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중편소설 <포 패스트 미드나잇>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첫주 3,018개 개봉관으로부터 1,824만불의 수입을 기록하여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줄거리
아내 에이미(벨로)와의 고통스런 이혼을 앞두고, 외딴 호수가 집에서 살아가는 유명작가 모트 레이니(뎁) 앞에 정신이상자로 보이는 사나이 존 슈터(터투로)가 나타난다. 슈터는 레이니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절했으며, 결말을 변화했다고 주장한다. 레이니는 그를 달래보려 하지만 슈터는 점점 더 점점 적대적으로 변해가고, 시간이 갈수록 슈터가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교활함과 신념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레이니는 그가 자기 자신보다 더 자기 자신을 알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형적인 스릴러/반전 영화이지만, 이런 장르의 영화를 많이 감상했던 관객이라면 영화 초반에 이미 대충 감을 잡을수가 있다. 그렇다보니 정작 중요한 후반부의 반전과 비밀이 밝혀지는 장면에서 이렇다할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그럭저럭 무난하게 흘러가지만, 다소 뻔하고 전형적인 스릴러물 공식대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면이 없지 않아 있다. 분명 초반에는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며 의문의 사나이가 등장하고 위협적으로 다가올때는 긴장감이 느껴지지만, 중반부터 반전과 비밀의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김이 빠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눈치가 좀 없는편이거나 반전에 대해서 전혀 감을 못잡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별볼일 없는 스릴러물만은 아니다. 조니뎁이란 배우의 매력과 연기로 인해 어느정도 기본은 하고 있으니 말이다.

10점 만점에 6점을 주고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