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코미디/로멘틱

[솔로몬 형제(The Brothers Solomon, 2007)] 비현실적인 설정과 억지웃음..

챈들러전 2008. 1. 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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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형제
(The Brothers Solomon, 2007)



코미디/미국
감독  봅 오덴커크
출연  월 포트, 월 아넷...


줄거리..
어려서부터 남극에서 아버지와 셋이서만 살았던 두 형제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가원만하지(?)못한 괴짜들이다.
일반적인 사회통념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난감하고 황당한 그들의 사고방식때문인지 두형제 모두 여자친구를 사귀어본적이 없다. 하지만 어느날 아버지가 쓰러지시게 되고, 아버지를 병을 고치기위해(?) 손자를 안겨줄 계획을 짜기 시작하게된다. 하지만 번번히 차이기만 하는 두사람은 대리모를 구하기 시작하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수준이하의 B급 코미디영화이다. 일단 상황설정부터 너무 비현실적이다 못해 초현실적(?)이며, 사이코같은 두형제의 억지스런 개그와 웃음도 전혀 공감할수가 없다.
가끔씩 영화 중간중간마다 괜찮은 코믹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지만, 그것만 가지고 관객의 입맛을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진짜로 김치 하나만 가지고 김치찌개를 끓일려는 느낌?!
물론 정말 단세포적이고 말도안되는 원초적인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그래도 봐줄만 하지 않나라는 이견을 달수도 있겠지만... 보통의 정상인(?)들이라면 이런 코드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거 같다. 그나저나 제목 하나는 영화에 작맞게 지은거 같다. 대리모의 뱃속에 든 아이를 서로 자신의 아이라고 믿고 있는 두 형제의 상황을 잘 나타내주고 있으니까 말이다. 어쨋든 절대 국내 개봉할일 없는 영화라는거~

10점 만점에 4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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