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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

다이얼 M을 돌려라 (Dial M for Murder, 1954) - 50년전 영화라고 절대 우습게 보지마라! 지금봐도 놀라운 작품!! 다이얼 M을 돌려라 (Dial M for Murder, 1954) 범죄.스릴러 / 미국 / 105 / 개봉1954.00.00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레이 밀랜드, 그레이스 켈리, 로버트 커밍스... 아내의 유산을 노린 남편이 옛 친구를 동원해 청부살인을 도모하나, 그만 암살자가 죽는 바람에 아내가 살인 누명을 쓰게 되지만 범인이 침입하도록 숨겨놓은 현관 열쇠가 단서가 되어 완전 범죄의 전모가 밝혀진다는 내용의 범죄 스릴러.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시대인의 무의식적 공포를 파고든 걸작인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이다. 전반부는 서스펜스가 넘치는 스릴러로, 후반부는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듯한 수사 드라마로 만들어진 이색적인 영화로서, 특히 그레이스 켈리가 괴한의 습격을 받아 그를 거꾸로 죽이기까지의 연출 솜씨는 이.. 더보기
옥스포드 살인사건 (The Oxford Murders, 2008) - 한편의 추리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의 영화. 옥스포드 살인사건 (The Oxford Murders, 2008) 범죄.스릴러 / 영국.스폐인 / 103분 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출연 존 허트, 일라이저 우드... 1993년을 배경으로 옥스포드에서 일어나는 연쇄살인의 범인과 그가 남겨논 암호를 해독하는 대학교수와 한 대학생을 다룬 범죄/스릴러물. 등 수많은 영화를 통해 친숙한 존 허트가 천재적이면서도 속을 알수없는 대학교수역을 연기했고, 시리즈의 프로도 유명한 일라이저 우드가 사건을 해결하는 머리좋은 대학생으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헐리웃의 범죄영화나 스릴러물처럼 의도적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거나 빠른 속도감이 느껴지지는 않고, 오히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배경으로 한 한편의 추리소설같은 느낌이다. 연쇄살인이 일어나지만 잔인하게 죽어나가거나 주인공.. 더보기
추적 (Sleuth, 2007) - 주드로와 마이클케인의 속고 속이는 두뇌게임! 추적 (Sleuth, 2007) 스릴러.미스테리 / 영국 / 84분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주드로, 마이클 케인 추리소설 작가와 배우의 속고 속이는 함정과 연기가 돋보이는 스릴러물. 무엇보다 인상적인건 주드로와 마이클 케인이라는 명배우 2명만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이다. 엑스트라고 까메오고 전혀 없이 오로지 두 사람이 연기하는 캐릭터뿐이다. 84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스릴러물이지만 3분의2 지점까지는 상당히 놀랍고 기가막히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보다는 연극무대에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던 작품. 줄거리 백만장자 추리소설 작가인 앤드류에게 어느날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무명의 젊은 미남배우 마일로가 방문한다. 더이상 아내를 붙잡으려 하지말고 그녀가.. 더보기
낸시 드류 (Nancy Drew, 2007) 전형적인 가족용 미스터리 모험물. 낸시 드류 (Nancy Drew, 2007) 가족.모험.범죄.드라마/미국/95분 감독 앤드류 플래밍 출연 엠마 로버츠... 캐롤린 킨이 창조한 1930년산 아동용 동화 시리즈의 중심 인물로 처음등장한 이후, 30년대에는 워너 브러더즈 사에 의해 여러편의 영화로 만들어졌고, 70년대 후반에는 ABC-TV에서 시리즈로 방영되어 인기를 모았던 10대 소녀 탐정 낸시 드류 이야기를 대형스크린에 부활시킨 가족용 코믹 미스터리 모험물.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612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683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7위에 랭크되었다. 줄거리 정든 고향 리버 하이츠를 떠나서 아버지를 따라 서부 연안으로 이사온 10대 소녀 탐정 낸시 드류는 할리우드 고등학교에 전학한다. 학교의 잘나가는 .. 더보기
<나는 누가 날 죽였는지 알고 있다> 괜찮은 시나리오로 졸작을 만들다... 나는 누가 날 죽였는지 알고 있다. (I Know Who Killed Me, 2007) 스릴러 / 미국 / 90분 감독 크리스 시버슨 출연 린제이 로한(1인 2역) 린제이 로한의 스트립걸의 연기로 상당한 화제를 불러 일켰던 작품으로, 린제이 로한이 주인공인 작가 지망생인 동시에 피아니스인 역활을 맡고 있다.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미국 개봉에선 첫 주 1,32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351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9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비평가들로부터 온갖 혹평을 감수해야 했으면, 한 비평가로부터 이런 평을 들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로한이 주연한 최악의 영화인 동시에 로한이 최악의 연기를 보이는 영화.” 줄거리.. 뉴 살렘의 시골마을에 젊은 여성이 납치, 살해당하는 연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