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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영화

트레일러 파크 오브 테러 (Trailer Park Of Terror, 2008) -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B급 컬트무비... 트레일러 파크 오브 테러 (Trailer Park Of Terror, 2008) 공포.코미디 / 미국 / 97분 감독 스티븐 골드만 출연 니콜 힐츠, 트레이스 애드킨스... 코믹북으로 발간된 원작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B급 공포물로,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트레일러 파크라는 악령들이 사는 마을에 들어가게된 목사님들과 문제아들을 다룬 이야기이다. 공포와 웃음이 뒤섞인 컬트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는 이 영화는 매니아들에겐 그저그럴지도 모르지만 일반관객들에겐 상당히 잔인하고 고어틱하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인지 분명 보기에는 상당히 공포스러운 상황이지만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는 전혀 배제하고 오히려 신나는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대사들로 영화를 가볍게 만들고 있다. 영화 시작하고나서 약 10분동안 .. 더보기
페르마의 밀실 (Fermat's Room, 2007) - <큐브>느낌의 스페인 저예산 스릴러물.... 페르마의 밀실 (Fermat's Room, La Habitacion De Fermat, 2007) 미스터리.스릴러 / 스페인 / 88분 감독 루이스 피에드라이타, 로드리고 소페나 출연 루이스 호마르, 알레조 사우라스... 낯선이에게 비밀스런 초대를 받은 4명의 수학자가 주어진 시간안에 문제들을 풀지 못하면 점점 방이 오그라드는 밀실에 갇힌다는 스페인산 스릴러물.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전세계적으로 빅히트를 쳤던 와 비슷한 설정이며, 한국 영화로 치면 얼마전 개봉했던 공포물 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와 상대적으로 비교했을때 완성도나 시나리오의 치밀함 많이 떨어지는편이며, 장르의 특성인 스릴감이나 긴장감도 기대보다는 부족한편이다. 특히나 이야기의 개연성이나 인물들간의 연관성을 다소 억지로 맞춰놓은듯.. 더보기
이든 레이크 (Eden Lake, 2008) - <디센트>를 떠올리게 하는 웰메이드 저예산 영국 스릴러물... 이든 레이크 (Eden Lake, 2008) 스릴러.공포 / 영국 / 91분 감독 제임스 왓킨스 출연 켈리 라일리, 마이클 패스벤더... 올해 김지운 감독의 이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특수효과상을 수상했던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차지했던 작품이다. 주로 각본가로 활동하던 제임스 왓킨스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시골 호수로 여행을 갔던 젊은 연인이 마을 십대들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위험에 빠진다는 스릴러물이다. 영화제목은 이든 레이크 또는 에덴 레이크로 아직 국내에는 미개봉상태라 확실히 정해져있지는 않다. 영화의 줄거리는 마치 실화를 바탕으로 했던 프랑스 스릴러물 과 거의 흡사하지만, 그 재미나 완성도는 같은 영국 저예산 스릴러로 국내외에서 비평과 흥행에 성공했던 와 비교할만하다. 배우들은.. 더보기
해롤드와 쿠마2 - 관티나모로부터의 탈출 (2008) - 대마초로 시작해서 대마초로 끝나는 B급 코미디물... 해롤드와 쿠마2 - 관티나모로부터의 탈출 (Harold & Kumar Escape From Guantanamo Bay, 2008) 코미디.모험 / 미국 / 90분 감독 존 허위츠, 헤이든 쉬로스버그 출연 존 조, 칼 펜... 2004년 7월 개봉하여 평론가들의 호평 속에 북미에서 제작비 900만불의 2배인 1,825만불을 벌어들였던 전편의 멤버들이 4년만에 돌아온 속편 코미디물. 전편과 마찬가지로 한국계 배우인 존조가 해롤드역을, 인도계 배우 칼 펜이 쿠마역을 연기하고 있다. 연출은, 전편의 각본을 담당했던 존 허위츠와 헤이든 쉴로스버그가 공동으로 담당했는데 이번이 둘 모두의 연출데뷔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510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49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 더보기
로스트 보이즈2 (Lost boys: The Tribe, 2008) - 원작을 흉내내기에 급급한 졸작 뱀파이어물... 로스트 보이즈2 (Lost boys: The Tribe, 2008) 공포.스릴러.코미디 / 미국.캐나다 / 86분 감독 P.J 페시 출연 태드 힐겐브링크, 앵거스 서덜랜드, 어텀 리서, 가브리엘 로즈... 조엘 슈마허 감독이 1987년에 만들었던 뱀파이어 영화 의 속편. 해변가 마을로 새로 이사온 주인공 남매가 뱀파이어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룬다는 공포.코미디물이다. 기존의 흡혈귀영화에서 한단계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은 원작에 비해 완성도나 퀄리티는 턱없이 부족한데, 속편이라고는 하지만 그저 원작의 기본적인 설정과 줄거리를 따왔을뿐 낯선 감독과 무명의 배우들에 의한 저예산 B급 공포 영화라고 할수 있다. 공포영화치곤 그다지 무섭거나 스릴감이 넘치지 못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확연한 블랙코미디를 보여주는것도 아.. 더보기
트랜스 시베리아 (Transsiberian, 2007) - 시베리아 횡단 열차안에서 벌어지는 스릴러물 트랜스 시베리아 (Transsiberian, 2007) 스릴러.범죄.드라마 / 영국.독일.스페인 / 111분 감독 브래드 앤더슨 출연 에밀리 모티머, 벤 킹슬리, 우디 해럴슨... 운행중 7번이나 시차가 바뀌며 중국에서 출발, 러시아의 광활한 대륙을 횡단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배경으로 평범한 미국인 부부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약상과 엮이게 되는 범죄/스릴러물.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배우 에밀리 모티모와 의 우디 해럴슨이 시베리아 한복판 열차안에서 마약상들과 같은 방을 스게되는 부부로 나오며, 의 벤 킹슬리가 마약상의 끄나풀이자 비리 경찰역은 연기한다. 연출은 등 스릴러물을 주로 만들어온 브래드 앤더슨이 맡고 있다. 줄거리 중국으로 선교활동을 하러왔던 미국인 부부 로이와 제시는 이참.. 더보기
피스트2 (Feast II: Sloppy Seconds, 2008) - 생뚱맞고 황당한 코믹/공포물을 원한다면... 피스트2 (Feast II: Sloppy Seconds, 2008) 공포.코미디.액션.스릴러 / 미국 / 97분 감독 존 걸레거 출연 제니 웨이드, 크루 굴레이저, 다이안 골드너...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전편에 이어 3편까지 예정된 속편. 저예산의 B급 크리처물치고는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편에 이어서 코믹과 슬래셔,액션,공포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섞어놓은 컬트무비이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주인공들이 근처 마을로 도망치지만 이번엔 괴물이 때를 지어서 마을을 습격하고 겨우 살아남은 주민들이 마을을 탈출하려 한다는 줄거리이다. 사막의 한 휴게소를 배경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괴물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나름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주었던 전편에 비해 이번 속편은 더 넓은 장소의 설정과 더 많은 제작비를 .. 더보기
더 싸이클 (the cycle, 2008) - 마지막 반전빼고는 싱거운 저예산 슬래셔무비 더 싸이클 (the cycle, 2008) 이 영화는 아직 국내에 이렇다할 정보등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감독이나 배우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이나 같은 슬래셔 공포영화로서 그다지 무섭지도 잔인하지도 않다.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인디언 유적지를 발굴하던 대학생들이 최근에 살해된 시체들을 발견하면서 어떤 기형적인 남자로부터 살해당한다는 줄거리이다. 저예산이고 현지에서도 언제 개봉했고 내렸는지 관심을 못받았던 마이너급 영화이다보니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살인마로 나오는 기형아도 별로 공포스럽거나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않으며, 한명씩 살해하는 방법이나 모습들도 다소 싱겁고 뻔하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슬래셔물들과 한가지 차별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저 살인마와 주인공들의 액션이 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