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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영화

엔젤 아이즈 (Angel Eyes, 2001) - 제니퍼 로페즈의 매력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엔젤 아이즈 (Angel Eyes, 2001) 드라마.멜로.미스테리.스릴러 / 미국 / 102분 / 개봉 2001.11.16 감독 루이스 만도키 출연 제니퍼 로페즈, 제임스 카비젤... 뉴욕 경찰인 제니퍼 로페즈와 아픈 과거를 지닌 제임스 카비젤이 운명처럼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되는 로맨스물. 90년대 드라마 영화계의 거목으로 불렸던 루이스 만도키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당시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했음에도 첫주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923만불의 수입으로 4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섹시함의 대명사인 로페즈가 터프한 경찰로 나오는 스릴러물과 슬픈 러브스토리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려고 했다. 중반부까지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주연배우들의 코믹한 대사들이 볼만하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기대를 저버리.. 더보기
[제인 오스틴 북 클럽 (2007)]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삶의 교훈을 주는 작품... 제인 오스틴 북 클럽 (The Jane Austen Book Club, 2007) 드라마.멜로.로멘스 / 미국 / 105분 감독 로빈 스위코드 출연 마리아 벨로, 매기 그레이스... 지루하고 졸린 영화가 아닐까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감상하기 시작했지만, 오랜만에 잘~ 만든 드라마영화를 한편 본 느낌이다. 커렌 조이 파울러의 '제인 오스틴 북 클럽'이라는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월부터 6월까지 매달 제인오스틴의 소설을 한권씩 읽고 서로의 느낀점을 교감하고 토의하는 독서회 회원들의 모습과, 제인 오스틴의 소설속 주인공들의 삶의 이야기를 비교 대조하면서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과 아픔등을 치료해나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참고로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을 미리 읽어본 관객들이라.. 더보기
임창정 주연의 [스카우트(2007)] 의외의 숨은진주같은 영화~! violet701 블로그랍니다~ㅎ 스카우트 (scout, 2007) 코미디.멜로.로멘스/한국/94분/2007.11.14 개봉 감독 김현석 출연 임창정, 엄지원... 1980년대의 최고 괴물 고교투수 선동열을 스카우트하기위한 각 대학들의 치열한 경쟁을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사실상 영화의 핵심적인 얘기는 광주민주화 운동과 그속에서 안타까운 한쌍의 연인의 9박10일동안 있었던 사건들이다. 이 작품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은, 는 비교적 인정받은 작품을 연출했었다. 개인적으로 를 전혀 기대없이 봤다가 의외로 정말 재미있고 감명깊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예상치 못한 보석을 발견한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줄거리... 1980년 한 대학의 야구부직원인 호창(임창정)에게 어느날 불가능한 미션(?)이 떨어진.. 더보기
웨이트리스(Waitress, 2007) 달콤한 파이만큼이나 향긋한 영화.. 웨이트리스 (Waitress, 2007) 코미디.멜로.로벤스/미국/107분 감독 아드리엔느 쉘리 출연 케리러셀, 나단 필리온, 아드리엔느 쉘리... 배우 출신의 여감독 아드리엔느 쉘리가 연출했는데, 각본뿐만 아니라 극중 '던'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가 개봉하기 적전인 2006년 11월, 에쿠아도르 출신의 19세 불법 체류자에게 살해당해 40세의 삶을 마감하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미국 개봉에선 개봉 3주차에 상영관 수를 65개에서 116개로 늘이며 주말 3일동안 108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2위에 랭크되었다. 미국 평론가들은 개봉당시 만장일치의 찬사를 보냈는데, 물론 괜찮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나 아무래도 감독의 죽음이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친게 아닌가 싶다. 줄거리... 미국.. 더보기
<말할수없는 비밀> 어거스터쉬,원스의 음악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이영화를 주목하라! 이영화를 주목하라! 와 의 음악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기본정보: 멜로/애정/로멘스,판타지,드라마 / 홍콩,대만 / 개봉 2008.01.10 감독: 저운제룬 출연: 저우제룬(주걸륜), 계륜미(루샤오위), 황추생(주걸륜 아버지), 증개현(칭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홍콩판 라고 말할수 있겠다. 피아노란 소재를 사용했다는것을 제외하곤, 극의 전개방식이나 풀어과는 과정이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것같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홍콩/대만영화의 특징인 니글니글한 기름기를 좍뺀, 일본스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오고있다. 예쁜 풍경과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의 감수성을 불러일키겠다는 감독의 의도는 확실히 성공을 거둔것같다. 줄거리... 주걸륜은 아버지가 근무하시는 예술고등학교로 전학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