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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

<사랑이 지난간 자리> 유괴된 아이가 9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사랑이 지나간 자리 (The Deep End Of The Ocean, 1999) 드라마/미국/105분/개봉 1999.10.09 감독 울루 그루스바드 출연 미셀 파이퍼, 트리트 윌리엄스, 우피골드버그... 관객들로 하여금 가치판단의 중간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실종되었던 아이가 9년만에 가족앞에 다시 나타나지만, 이미 또다른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있다. 과연 그아이는 누구의 자녀인가? 영화를 안본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원래 부모에게 돌아가야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라고 되물을지 모르겠다. 나 역시 그게 옳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과연 이 작품을 끝까지 감상한 후에도 그렇게 자신있게 한쪽에 손을 들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그리 간단한 문제.. 더보기
<더버터플라이> 낚시질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 의 제라드 버틀러 주연... 이 두배우가 나오는 영화이기에 어느정도 기본빵은 해줄거라 믿고 감상했다. 이글의 제목만보고 아.. 진짜 형편없는 영화인가보구나... 라고 생각지는 말라. 결코 그렇게 하찮은 범죄/스릴러 영화만은 아니다. 영화 후반부에 이를때까지 충분히 몰입하고 볼수있는 수준은 된다. 나 역시도 손에땀을 쥐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딴 생각없이 후반부까지 몰입해서 봤다. 특별히 긴장감이나 스릴감, 속도감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관객이 몰입해서 볼수 이유는 오직 하나이다. 왜 피어스 브로스넌은 이런 악랄한 범죄를 하는걸까?? 과연 그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해답을 얻기 위해서다... 영화가 거의 4/3이 지날때쯤 그 해답은 밝혀진다... 문제는 바로 이부분인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