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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작

가루지기 (2008) - 실패작은 맞지만, 독특하고 창의적인 실험정신은 높게살만하다. 가루지기 (2008) 코미디.드라마 / 한국 / 120분 / 2008.04.30 감독 신한솔 출연 봉태규, 김신아, 오달수, 전수경, 윤여정... 2005년 영화 로 데뷔했던 신한솔 감독의 신작영화. 가상의 인물 변강쇠의 과거와 탄생비화에 대한 코미디물이다. 봉태규와 신인배우 김신아가 남녀 주인공을 맡고 있으며 오달수,전수경,윤여정,서영등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까메오로 사강과 이인혜가 잠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순하고 유치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판소리등의 전통음악을 이용한 뮤지컬 형식이 실험적이고 독창적이며 한국 영화답지 않은 감각적인 영상들이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봉태규라는 배우의 미스 캐스팅과 코믹과 정극을 뒤섞어놓으면서 엉성한 느낌이 강하다. 줄거리 음양의 불일치로.. 더보기
설경구,김태희 주연의 [싸움(2007)] 김태희는 예뻤다... 감독은 센스없다. 싸움 (2007) 코미디.로멘스.애정/한국/102분/2007.12.12 감독 한지승 출연 설경구, 김태희, 노영심... 설경구,김태희 주연의 로멘틱 코미디로서 결혼 후 확연한 성격차를 확인한 부부가 이혼합의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증오심이 커져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채 서로 죽일 듯이 격렬하게 싸우는 ‘애정혈투’를 통해 올바른 이별을 배운다는 내용이다. 어디까지나 별기대없이 김태희 한명때문에 선택했던 작품이었다. 그리고 역시나 김태희 하나빼고는 볼거리가 별로없고, 지적할 거리(?)만 잔뜩 쌓여있었다. 일단... 김태희와 설경구가 커플이라는게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 겉모습뿐만 아니라 전혀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 배우를 같다놓고선, 센스없는 감독의 유치뽕짝 상상을 보여주고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설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