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지기 (2008) - 실패작은 맞지만, 독특하고 창의적인 실험정신은 높게살만하다.
가루지기 (2008) 코미디.드라마 / 한국 / 120분 / 2008.04.30 감독 신한솔 출연 봉태규, 김신아, 오달수, 전수경, 윤여정... 2005년 영화 로 데뷔했던 신한솔 감독의 신작영화. 가상의 인물 변강쇠의 과거와 탄생비화에 대한 코미디물이다. 봉태규와 신인배우 김신아가 남녀 주인공을 맡고 있으며 오달수,전수경,윤여정,서영등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까메오로 사강과 이인혜가 잠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단순하고 유치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판소리등의 전통음악을 이용한 뮤지컬 형식이 실험적이고 독창적이며 한국 영화답지 않은 감각적인 영상들이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봉태규라는 배우의 미스 캐스팅과 코믹과 정극을 뒤섞어놓으면서 엉성한 느낌이 강하다. 줄거리 음양의 불일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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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The Signal, 2007) - 저예산 영화의 한계와 옴니버스의 최대 단점을 보여주는...
시그널 (The Signal, 2007) 스릴러.공포.SF / 미국 / 103분 감독 데이빗 브룩크너, 댄 부쉬, 제이콥 겐트리 출연 AJ 보웬, 아네사 램지, 저스틴 웰본, 스콧 호지스... TV,라디오,전화 등을 통해 나오는 알수없는 시그널을 통해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는 스릴러/SF물. 3명의 감독이 하나의 이야기를 3명의 시점으로 나눈 독특한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 초저예산 SF물이라 비쥬얼적인 볼거리는 전혀 없고 오로지 나름 신선한 시나리오에 의존한 작품이다. 배우들은 전부 무명에 가까운 신인들이지만 AJ보웬등의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제법 괜찮은 편이다. 줄거리 남편 루이스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 마야는 벤이라는 내연남이 있다. 오늘도 밤 늦게까지 벤과 함께 있던 마야는 벤으로부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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