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전작 의 연장선상에 있는 영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도그빌에서의 사건 이후, 덴버에서 미국 남부로 건너온 그레이스와 그녀의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그레이스 역은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맡았고, 아버지는 윌렘 데포가 연기한다. 그레이스는 노예제도가 존재하고 있는 한 소유지에 머물며 노예들의 문명화를 위해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비극과 오해, 오만과 죄의식 등 복합적인 감정은 그녀를 각성시킨다. 그때부터 라스 폰 트리에의 새로운 논쟁이 시작된다. 도그빌에서의 끔찍한 기억을 뒤로하고 길을 떠나온 그레이스와 그녀의 아버지. 그들은 미국 남부 깊숙한 오지마을 만덜레이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이미 오래전 폐지된 노예제도의 굴레에 묶인 채 백인 주인에게 예속된 한 무리의 흑인들을 보게 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