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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쏭즈 앤 퍼팩트 스노깅 (
Angus, Thongs and Perfect Snogging, 2008)


코미디.드라마.로멘스 / 영국 / 96분
감독   거린더 차다
출연   조지아 그룸, 엘리너 톰린슨, 아론 존슨...

평범한 10대인 영국 소녀의 사랑과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간다는 코미디/드라마. 인도계 영국인인 여감독 거린더 차다의 신작으로 이전 작품인 [슈팅 라이크 베컴]이나 [신부와 편견]처럼 가볍게 볼수 있는 코미디 영화이다. 여주인공 조지아역은 [런던에서 브라이트까지]에서 데뷔한 조지아 그룸이 맡았으며 나머지 배우들은 대부분 무명의 십대 배우들이다. 제목이 긴 편인데 앵거스는 주인공 조지아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며, 쏭즈는 흔히들 T팬티라고 부르는 속옷을, 퍼팩트 스노깅은 우리말로 하면 길게 하는 키스정도가 알맞지 않나 싶은데 이들 3가지는 영화속 이야기에 중요한 소재로 쓰이고 있다.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의 틴에이저 버전으로 현지에선 불리기도 했다.

간략한 줄거리...
너무나 평범한 영국 소녀 조지아는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다. 곧 다가올 생일 파티를 멋진 클럽과 DJ를 예약하고 싶어하고, 새로 전학온 꽃미남과 멋진 키스를 상상하기도 한다. 제일 친하 친구 3명과 함께 지금 자신에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 일들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꽃미남 로비에겐 학교 퀸카 린제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고, 부모님들은 불건전하다는 이유로 클럽에서의 생일파티를 허락해주지 않으신다. 이때 아버지가 뉴질랜드로 장기간 출장을 떠나게 되면서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고민이 생기는데...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여자들이 주인공이고, 꼭 인도계 배우가 껴서 나오는 코미디 영화라면... 아마 그 작품은 거린더 차다감독의 영화가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케냐에서 출생했지만 실질적으로 인도계 영국인인 거린더 차다 감독은 그동안 영국 사회에서의 인도인들에 대해서 주로 관심을 보이며 영화의 주제로 다뤄왔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그동안 그녀가 집착해왔던 인도인이 아니라 평범한 백인 소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서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이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처럼 느껴진다. 10대들을 겨냥한 로멘스/코미디의 성장영화의 성격이 짙은 이 작품은, 가볍고 유쾌하게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여감독의 작품답게 여성의 관점에서 세밀하고 섬세하게 터치 하고 있다.

이야기 자체는 그다지 신선하거나 특징적이진 않지만, 오히려 이렇게 평범한 생활속의 이야기에서 끄집어 낼수 있는 자연스러움과 공감대가 더 높게 평가할만 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영국 출신의 꽃미남들이 꽤 많이 나오기에 여성관객들, 특히나 10대 여학생들에겐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 즐거운 영화이다. 거린더 차다 감독의 이전 작품들을 재미있게 봤던 관객들이라면 이번 작품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참고로 영화 제목에서 말한 스노깅인 긴 키스씬들이 제법 많이 나오는데, 10대 배우들의 키스치고 상당히 진한편이어서 과연 외국애들은 다르긴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싶다.



Posted by 챈들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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