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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미스터리

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 (Death Defying Act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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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디파잉: 어느 마술사의 사랑 (Death Defying Acts, 2007)


멜로.드라마.스릴러 / 영국.오스트레일리아 / 96분 / 개봉 2008.03.27
감독   질리앙 암스트롱
출연   캐서린 제타-존슨, 가이 피어스,


마술사와 가짜 심령술사와의 사랑과 비밀을 다룬 들라마/스릴러물. 실존했던 탈출 전문 마술가 해리 후디니와 가상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캐서린 제타-존슨 주연의 영화이다. 국내외 흥행성적이나 관객들의 평가들은 모두 실패에 가까우며, 스릴러물과 멜로물의 어중간한 곳에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하고 싱거운 느낌이다. 또한 현재 네이버에선 네티즌들로부터 5.80 의 저조한 평점을 받고 있다.


줄거리
어머니의 죽음으로 많이 상심한 유명 마술사 후디니는 마술과 더불어 심령학의 심취해 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는 중간 중간마다 각종 심령술사,심령학자등을 만나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을 맞춘 사람에게는 10000달러를 주겠다고 광고를 낸다. 분명 진짜 심령술사가 존재하고 심령학이 과학적으로 증명될수 있다고 믿는 후디니지만 매일같이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그저 돈에 눈이 먼 가짜 사기꾼들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어머니가 젊었을 시절때의 모습을 그대로 쏙 빼닮은
멕가비 부인과 그녀의 딸이 나타나고 그녀에게서 남달른 느낌을 받은 후디니는 공개적으로 그녀와의 대결을 제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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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유난히 마술사와 관련된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어지고 있지만 사실 그다지 인상적이거나 큰 흥행을 한 작품들은 찾아볼수가 없다. 물론 가장 최근에 개봉했던 이 영화 역시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나았을뿐만 아니라 아무런 감흥이 상당히 싱거운 영화로 밖에는 다가오지 않는다. 실존했던 마술사 후디니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과 마술과 심령학은 모두 쇼 비즈니스에 불과하다는 점들을 빼놓고는 별다른 차별성을 두고 있지 못하고 있다. 물론 영화 후반부에가서 밝혀지는 반전과 비밀의 공개등이 오락적인 요소로 배치되어있기는 하나 마술과 심령학이라는 호기심가는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분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장점이나 개성등을 전혀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게 가장 큰 실패 요인이 아닐까 싶다. 단지 두사람의 직업만이 특이할뿐 그들이 보여주는 멜로나 스릴러등은 너무 평범하고 단조로운 느낌이다.

10점 만점에 5.5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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