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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릴러/미스터리

킬 위드 미 (Untraceable, 2008) - 온라인에서의 비윤리적인 네티즌들을 겨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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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위드 미 (Untraceable, 2008)


스릴러.범죄 / 미국 / 100분 / 개봉 2008.04.17
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다이안 레인, 빌리 버크, 콜린 행크스...


잔인한 살인 장면을 ‘추적불가능한(untraceable)’ 웹사이트로 생중계하는 연쇄살인마와 그를 추격하는 여성 FBI 요원 사이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368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135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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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제니퍼 마쉬는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범죄, 즉 사이버 범죄를 수사하는 FBI 사이버수사팀 소속 특수요원이다. 그녀와 동료들은 최근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을 수사중인데, 한 연쇄살인마가 자신이 행하는 잔인한 살인광경을 인터넷 홈페이지로 생중계한 것이다. 웹사이트 속의 희생자의 운명은 대중이 결정하게 되는데, 더 많은 수의 접속이 이루어질 수록, 희생자는 더욱 빨리 그리고 더욱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것이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접속하여 살인광경을 지켜보았지만, 정작 웹사이트가 어디서 운영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 이제 마쉬 팀과 연쇄살인마 사이에 쫓고 쫓기는 죽음의 게임이 펼쳐지는데...


전형적인 헐리웃 스타일의 스릴러/범죄물로서 살인 현장의 인터넷 생중계라는 소재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신선함이나 독창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여지껏 만들어졌던 수많은 스릴러물의 전형적인 공식대로 흘러가기때문에 처음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라고 할지라도 다음 장면을 예상할수 있다. 이렇다할 긴장감이나 공포감따위는 전혀 찾아볼수없고, 그렇다고 <호스텔>이나 <쏘우>처럼 잔인하면서도 사실적인 장면들도 예상했던것보다 그 수위가 높질않다.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냥 그럭저럭 볼만큼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기에 졸작이나 쓰레기로 취급해 버릴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다.

10점 만점에 6점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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