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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그대곁에 (Always, 1989)


판타지.드라마.멜로.애정 / 미국 / 106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리차드 드레이퍼스, 홀리 헌터, 존 굿맨, 오드리 햅번...


스필버그가 <컬러 퍼플>, <태양의 제국>에 이어서 세 번째로 심각한 주제의 영화에 도전한 작품으로, 죽은 영혼이 사랑하던 여인의 곁에 머물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1943년에 제작된 <조라는 이름의 사나이>를 리메이크 한 이 영화는 같은 시기에 나왔던 비슷한 소재의 대히트작 <사랑과 영혼(Ghost)>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그 격을 달리 한다. 십대 취향의 감상적인 영상에 코믹한 전개로 철저한 오락영화로 안주한 <사랑과 영혼>에 비해, 수려하면서도 절제된 영상과 여주인공 헌터의 보석같이 빛나는 명연으로 오래도록 가슴에 여운을 남겨주는 명품이다. 그저 연출하기 편한대로 별짓을 다하는 그런 영혼이 아니라, 이 작품의 영혼은 아무런 역할도 못한 채 그저 안타깝게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슬픈 영혼이다. 자기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여인, 그녀는 새로운 삶마저 거의 포기하려고 한다. 이때에야 영혼은 단 한 번의 손길을 그녀에게 내민다. 새로운 인생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그녀에게 주고 영혼은 미련없이 발길을 돌린다. (네이버 영화 펌)


연인으로 나오는 주인공 리차드 드레이퍼스와 홀리 헌터의 호흡은 그야말로 100점 만점을 줄 정도로 상당히 인상적이다. 서로 너무나 사랑하지만 겉으로는 항상 틱틱 대면서 으르렁 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그 내면에 숨은 서로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고 있다. 겉모습만 놓고 본다면 상당한 나이차가 나는 커플이기에 어색할거라고 예상했던 두 사람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와 같은 로멘틱 코미디의 주인공을 해도 될만큼 천생연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두 사람 사이에서 든든한 친구 역활을 해주고 있는 존 굿맨 또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영화에서 없어선 안될 조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사랑과 영혼>보다는 덜 감동적이고 덜 코믹하지만 이 영화 또한 분명 80년대의 수작중에 꼽아도 될만큼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실제 산불 화제 장면을 편집해 넣으면서 스릴감있고 긴장감 넘치는 화재진압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소방 파일럿들의 모습과 일상들이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20년이 지난 스필버그의 작품이지만 모르고 지나쳤던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니까 시간을 내서 놓쳐버린 감동과 재미를 느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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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챈들러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2. 설명만 봐도 막 보고 싶어지네요. 사진도 무척 미녀십니다.

  3. 블록버스터급 영화인 always 가 제작기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중간에 시나리오가 유출되면서 Ghost팀이 저예산으로 먼저 제작해서 개봉한 바람에 오히려 카피를 했다고 오해를 샀었죠.
    설정상 비슷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나중에 결국 Ghost팀이 일부 차용했다고 밝혀졌죠.
    지금도 자주 돌려보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