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스릴러/미스터리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빌리지> 비밀과 반전이 숨겨진 마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 평점 7점... 정말 말도 안된다.

평점 준거 하나하나 살펴보면 9점 10점 준 관객들이 많지만, 평점 깍을려고

최저점수를 준 몇몇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이라 이전 작품인 <식스센스>를 기대하고 본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어쩌면 전작에 비해서는 실망감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정말 만족했고 반전뿐만 아니라, 영화속의 영상도 연기도 너무 인상깊었다.



첫째, 반전! 반전 하나만 놓고 본다고 해도 <식스센스> 못지않다.

영화 보는 내내 전혀 예측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던 반전!

영화 중반 밝혀지는 괴물의 비밀은 그저 맛보기 반전일뿐, 마지막 마을의 비밀이 드러나는 장면은

정말 뒷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



둘째, 와킨 피닉스가 여주인공(장님)에게 밤에 고백하는 장면.. 명장면, 명대사!!!!

이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쉽게 지나쳐버린 장면일것이다.

하지만 나엔겐 이영화 최고의 장면이자, 명대사이다.

와킨피닉스의 연기도 정말 훌륭하다.

과묵한 청년인 와킨 피닉스가, 물이 가득찬 컵에서 넘쳐 흐르듯 조금씩 조금씩 처음으로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고백하는 장면... 나중에 보면 유심히 잘 보기 바란다.

정말 명장면이다!



셋째, 괴물이 나오지만 공포영화가 아니다!

물론 공포감도 어느정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상 괴물이 공포를 줄수 없는 상황이다.

공포영화를 기대하고 봤던 관객들은, 괴물의 징그럽고 무서운 모습이나

마을 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그런 공포감을 기대했겠으나...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하지만 카메라 엥글과 감독의 연출력으로 인해, 긴장감과 스릴감을 완벽하게 느끼게 해준다.

이런 분위기 이런 긴장감을 이렇게 조성할수 있는 샤말란 감독은 천재다!


10점 만점에 8.5점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