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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코미디/로멘틱

<슈퍼배드(super bad)2007> 미국 10대들의 성을 다룬 섹스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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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코미디 / 미국 / 110분
감독:  그렉 모툴라
주연: 조나 힐, 마이클 세라, 크리스토퍼 민츠-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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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당시 주말 븍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만큼 미국시장에선 흥행을 한 작품이다.
그래서 사전에 미리 어느정도의 정보를 얻고선 본 영화라 약간의 기대감이라고 할까?
어쨋든 시간낭비는 아니겠지라는 맘으로 과감한 용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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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고등학교 졸업을 2주 앞둔 단짝 친구 세스와 에반은, 서로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여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벌이기를 소망한다. 그것은 바로 졸업전에 총각딱지를 떼는 것. 하지만 멍청할 정도로 순진한 이들에게 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인 법. 이들은 세스가 짝사랑하는 줄스의 집에서 열리는 와일드 파티에 초대되는데, 조건은 파티에 사용될 술을 사가지고 와야 한다는 것이다. 미성년자인 이들에게, 술을 사기위해 제시해야하는 신분증이 있을리 만무하다. 이때 친구 포겔이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바로 가짜 신분증을 이용하는 것. 주류가게에서 가짜 신분증으로 술을 살 때까지 만해도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 처럼 보였지만, 주류가게에 도둑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상황이 발생한다. 이들은 과연 모든 난관을 딛고 자신들의 소망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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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미디 장르의 이영화가 확실히 관객에게 웃음을 주냐 못주냐에 답을 하자면,,,
주긴준다.. 하지만 미국이나 영어권의 국가에서만큼의 웃음과 재미를 한국사람에게도 선사해줄수
있는지는 다소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쉽게 말해서 미국관객들이 8점을 줬다면, 한국관객들은 한.. 7점정도??  확실히 아메리칸파이만큼의 재미를 주진 못해도 매년 쏟아지는 완성도 낮은
섹스코미디들과는 달리, 확실히 한단계 높은 수준인것은 틀림없다.
허나 언어와 문화가 다를 경우 흔히 말하는 몸개그가 아니고선 100% 이해하기도 힘들뿐 아니라,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어느정도의 이질감은 당연한 결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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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교적 괜찮게 봤던 <사고친후에>에 주인공역을 연기했던 빌헤이더가 이영화에선
조연으로 나와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익살스런 연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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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선 결코 용납될수없는 10대들의 섹스코미디를 표방한 이작품은 비교적 무난하고
적절한 웃음과 재미를 주고있다. 하지만 내가 저들의 언어와 문화에대해서 조금 더 이해하고 있고
알고 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평가를 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영화소재와 설정이 설정이다보니 이쁜 10대 아가씨들이 화면에 잔뜩나와, 우리를... 아니,
나를 즐겁게 하는 또다른 재미(?)도 잊지않고 언급하고 싶다.
또한 진정한 친구라는 우정에 대해서 이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것들은 단순히 웃고 넘기기보단
청소년들에게 괜찮은 설득(?)을 하고 있다.

10점 만점에 7.5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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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챈들러전 http://sinbizui.tistory.com)